한국목회자선교협의회 전주지부(지부장 신봉섭 목사) 주관으로 지난 9일 오전 오전 10시 전주온누리교회(담임 정용비 목사)에서 ‘복음에 빚진 자&선교와 교회부흥’ 주제로 비전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마산산창교회 담임 조희완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이번 비전세미나에 앞서 신봉섭 목사는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Again 1907’의 선교부흥을 통해 열방의 복음화 주역과 복음을 땅끝까지 증거하라는 비전을 우리에게 주셨다. 특히 80년대 여의도 광장에서 서원했던 ‘10만 선교사, 100만 성도’의 비전으로 한국교회가 다시 한번 일어나야 할 때”이라며 “오늘 우리는 이사명을 위해 도전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희완 목사는 “우리는 다 빚진 자처럼 살아야 한다. 더욱이 예수 믿고 구원받은 자라면 복음의 빚을 감당해야 한다. 복음의 빚을 갚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우리는 경주해야 한다”며 복음의 빚진자의 사명에 대해 역설했다.

특히 조 목사는 사도 바울에 대해 설명하면서 “사도바울은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나 다 내가 빚진 자라고 했다. 특히 바울은 이 복음의 빚을 갚아 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책임감에 불타는 사람이었다. 기독교를 핍박하고 예수 믿는 자를 박해하던 그가 부활하신 예수를 만난 뒤에 새 사람이 되어 죽기까지 예수의 십자가와 그 부활을 증거했다”며 “오늘 우리도 다시한번 복음의 빚진자의 사명을 일깨워야 한다”고 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오지용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의 비전과 꿈을 가지고 당차게 세상을 이겨내야 한다. 그리고 우리의 정체성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지속돼야 한다”고 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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