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익산지역 성도들의 영성 제고와 연합을 이끌어 온 익산시 복음화대성회가 올해도 지난 7일(주일) 저녁부터~10일(수) 저녁까지 익산시기독교연합회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제23회 성회는 ‘오직예수’를 주제로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를 강사로 초청하여 북일교회(담임 김익신 목사)에서 열렸다.
익산시복음화대성회 준비위원장 이완수 목사(예본교회)는 “예수님을 바라보고 회복되는 성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준비했다. 오직 회복하는 성회가 되고 스스로 되돌아 보는 성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완수 목사 인도로 열린 7일(주일) 첫 집회는 익산시기독교연합회장 조규선 목사 대회사로 시작됐다. 조 목사는 “‘오직예수!’ 주제로 집회를 열게 되어 감사하다. 패역한 시대일수록 복음은 더욱 절실히 필요한데도 점점 복음을 멀리하고 있고, 불화와 다툼이 심화 될수록 더욱 평화의 복음이 절실한 때다. 미움과 이기적 욕망이 가득한 이 땅에 다시 한 번 ‘오직예수!’의 생명의 복음으로 새롭게 무장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 익산시와 이 조국 위에 세우는 교회되기를 기도한다. 이 성회를 통해 ‘오직 예수!’로 이 땅에 믿음으로 기초를 든든히 세워가며,소망의 비전을 확실하게 붙들고,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의 씨를 뿌려야 한다. 성령님의 강력한 역사와 표적을 통해 복음의 능력으로 우리들의 심령을 새롭게 하며 가정을 회복하고 교회를 부흥케 하는 은혜가 가득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시복음화대성회 집회 기간 동안 연합회 총무로 김창주 목사(팔복교회)를 비롯 매 집회마다 이완수 목사(예본교회), 황철규 목사(새소망교회), 박춘수 목사(이리남중교회), 박용호 목사(영생감리교회), 김해귀 목사(향기교회), 김재규 목사(황등새로남교회), 이성춘 목사(성은교회)의 인도로 이기풍 장로(익산시장로연합회장), 김규태 장로(영생감리교회), 조수현 장로(기쁨의교회), 김기원 장로(성은교회), 김화중 장로(북일교회), 임광은 장로(천광교회), 정삼영 장로(이리남부교회)는 기도로, 김익신 목사(북일교회), 전춘식 목사(보광교회), 최윤식 목사(울밖교회), 임성민 목사(세광침례교회), 강대운 목사(고성교회), 유종영 목사(영광교회), 노일식 목사(성일교회 원로)는 축도로 섬김의 역할을 감당했다.
익산시복음화대성회에 강사로 초청된 고명진 목사는 “예수님을 회복해야 한다. 내 신앙 중심에 예수님을 잃어버리고 잊고 사는지 점검해야 하며 예수님은 누구신가를 알아야 한다.”며 “내 중심에 예수님이 계셔야 하고 내 신앙이 회복되어지면 영적인 영혼도 회복이 되어 진다. 믿지 않는 사람들도 예수를 알고 교양을 쌓기 위해 성경을 읽고 예수를 아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교회당 안에 있는 사람들이 성경을 읽지않는다.”고 했다.
고 목사는 또 “여러분들은 예수님을 어떻게 알고 있는가? 예수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가장 중요하다. 신앙의 연조가 깊은 사람은 일어설 때와 앉을 때를 알아야 한다.”며 “우리들의 신앙이 하나님 뜻대로 안돼서 속상한게 아니고 내 생각과 말대로 안돼서 속상해 하고 있다. 우리들의 신앙이 무지하고 형식주의에 빠져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빨리가는 것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신앙의 초점과 중심이 ‘오직 예수’ 안에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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