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선교의 문 활짝 열자”

안디옥교회와 북한동포 돕기 빵 보내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전주시장로교회연합회(대표회장 김종술 목사, 한국샬롬교회, 이하 전장연)가 제17회 ‘민족통일과 북한 어린이 돕기’ 연합집회를 지난 5일~7일까지 열었다.

전주안디옥교회(담임목사 박진구)에서 열린 이번 집회는 고만호 목사(여수은파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해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첫째 날 저녁 집회는 박진구 목사 사회로 김종술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대 각성 운동이 일어나 닫아버렸던 기도의 문을 열어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목사는 또 이번 성회에 성령의 바람을 일으켜 우리 가슴에 기도의 모닥불을 살리고 인간이 보기에 화려한 예배보다 기도가 회복돼야 한국교회가 살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다며 전장연이 북한 선교의 문을 활짝 여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기수 목사(공동회장, 예일교회) 기도, 한기영 목사(상임총무, 은강교회) 성경봉독후 고만호 목사는 “오직 은혜”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서 이명휘 장로(회계, 주내맘교회) 헌금기도, 이대근 목사(주함께하는교회) ‘연합부흥 성회를 위해’ 특별기도에 이어 심태식 목사(상임총무, 화목교회) 광고, 양문화 목사(증경회장,서신제일교회) 축도로 집회를 마쳤다.

고만호 목사는 둘째 날 오전 “가라지와 좋은씨(마태복음 13:24-30)”, 저녁 “예배자의 특권(요한계시록 7:9-17), 셋째 날 오전 ”깨어 기도하라(마태복음 26:36-46)“, 저녁 ”오직 성령(누가복음 12:49)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번 집회는 전장연 소속 임원들이사회, 기도, 성경봉독, 특별기도, 축도등 순서를 맡아 예배를 섬겼다. 또한 안디옥 교회에서 안내와 헌금위원을 맡았고 임원들이 속한 교회 찬양대가 특별 찬양했다. 모아진 헌금은 연변에 있는 빵공장에 후원해 북한으로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호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