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측 봄 정기노회 계속

예장 합동 정기노회가 이번 주일까지 계속되고 있다.
합동 북전주노회(노회장 김기환 목사) 제83회 정기회가 지난 17일 오전 10시 전주아멘교회에서 열고 윤정희 목사(삼례초원교회)를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했다.

개회예배는 노회장 김기환 목사 사회, 부노회장 이종현 장로 기도, 전주아멘교회 찬양대 찬양, 노회장 김기환 목사 ‘장애물’(막2:1-2) 제목 설교, 직전노회장 이정연 목사 축도에 이어 증경노회장 공정용 목사 성찬식 집례, 전이탁 장로 기도로 마쳤다.

3부 회무처리에서는 서석훈 목사, 최규현 목사, 조영근 목사, 김경호 목사, 윤승현 목사 등 신입회원들의 서약하는 시간도 가졌다.

다음은 신임원. △노회장 윤정희 목사(삼례초원교회) △부노회장 이명열 목사(샘물교회) 이순오 장로(삼례해전교회) △서기 공인식 목사(큰사랑교회)△ 부서기 이동창 목사(고산이전교회) △회록서기 이강률 목사(삼례동부교회) △부회록서기 이경선 목사(주원영광교회) △회계 박영락 장로(전주양정교회) △부회계 송남용 장로(호성제일교회) 합동 전북제일노회(노회장 설안선 목사 ‧새백성교회)가 제163회기 정기노회를 개최한 가운데 신임 회장에 이희중 목사(성산교회)를 선출하면서 폐회됐다.

이희중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한 번 더 하게 되었다”면서 “잘 섬기겠다. 대내외적으로 좋은 환경도 만들어졌다. 노회가 교회 울타리가 되어 있기에 노회원들이 힘을 모아 좋은 노회, 소문난 노회로 이어져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정기노회는 123명의 목사 ‧ 장로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 오전 10시 성산교회당(담임 이희중 목사)에서 열렸다.

노회장 설안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김인식 장로(전원교회)의 기도와 서기 정채석 목사(소금과빛교회)의 성경봉독, 노회장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설 목사는 요한계시록 2장 1절로 7절 말씀을 본문으로 ‘초심과 야성을 회복하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어디에서 첫 사랑을 떨어졌는지 기억하고 돌아가야 하고, 죄악을 과감하게 끊어내는 결단을 해야 하며, 첫 사랑의 처음 행위를 다시 찾아 행해야 한다”며 “순종하는 것이 회복할 수 있는 기회다. 승리하는 자가 영생을 풍성하게 누리게 될 것이다. 따라서 초심과 야성을 회복하면 교회는 다시 회복하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

예배 후 성찬식은 고린도전서 11장 23절로 26절 말씀을 가지고 ‘성찬의 복’이라는 제목으로 박귀선 목사(남원 중부교회)가 집례했다.

이어진 임원선거는 임원공천위원회의 보고와 승인을 거쳐 신임회장으로 이희중 목사를 비롯 8명의 임원을 선출했다.

다음은 신임원. ▷노회장 이희중 목사(성산교회) ▷부노회장 정채석 목사(소금과빛교회) ‧남상윤 장로(시향교회) ▷서기 이정철 목사(송산교회) ▷부서기 서상진 목사(장교교회) ▷회의록서기 박영기 목사(주사랑교회) ▷부회의록서기 김경철 목사(세향교회) ▷회계 전안균 장로(소금과빛교회)▷부회계 박성준 장로(해피드리머스교회)

/임채영 조인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