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 500주년 지역복음화 이루자

2017년 전북장로교회연합회(회장 김종술 목사, 이하 전장연) 제18회 정기총회가 9일 오전 11시 전주기린봉교회에서 개최됐다.

전장연은 이날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상임회장 김진열 목사를 추대하는 등 2017년을 이끌어갈 임원들을 새롭게 구성했다.

또, 회칙 개정에서 상임고문 직에 본회의 역대 증경회장과 상임회장을 역임한 장로들의 명단을 구분해 추가하기로 합의했다. 이밖에 1부 예배 시간에 축사 및 환영사를 2부로 옮기기로 잠정 합의했다.

신임회장 김진열 목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18회기 총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 드리며, 전장연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앞선 증경회장님들과 임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한 이 시점에서 전북지역 장로교회들이 하나가 돼 지역의 복음화와 민족의 복음화를 위해 협력해 선을
이루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김종술 목사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선임회장 이광익 목사 기도, 서기 함귀철 목사 성경봉독(고14:40), 진안청천중앙교회 최옥경 목사외 특별찬양, 직전회장 김도경 목사 ‘품위와 질서’ 제목의 설교, 회계 홍순율 목사 헌금기도, 김진열 목사 환영사, 최임곤 목사 축사, 함귀철 목사 광고, 증경회장 황인철 목사 축도 순
으로 진행됐다.

최임곤 목사는 축사에서 “전장연은 18년 전에 정복량 목사님과 서은선 목사님, 최희섭 목사님 등 기도와 협력으로 태동하게 됐다. 지난 세월 동안 많은 발전을 가져왔고, 앞으로도 교회의 연합과 친목 등 교회의 부흥과 발전에 노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부 회무처리는 김종술 목사 사회, 김원삼 장로 기도, 임원선거, 안건토의에 이어 선임회장 이준선 장로 식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다음은 심임원. △회장 김진열 목사(기장) △상임회장 이광익 목사(통합) 이준선 장로(합동)△선임회장 김익신 목사(합동) 임병근 장로(기장) △상임총무 백종성 목사(합동) △선임총무 함귀철 목사(개혁) △서기 진재성 목사(기장) 부서기 지갑산 목사( 통합)△회의록서기 윤국춘목사(대신)△회계 심순택 장로(통합)△부회계 이중하 장로(통합)△감사 김도경목사(대신), 김남기 장로(합동)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