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MC 14개 지회장 연합으로 이취임식

CBMC전북연합회(회장 백남철 대표)가 올해 연무대교회에서 열리는 기독실업인회 한국대회성공을 다짐하며 최초로 전북연합회장을 비롯 도내 14개 각 지회 지회장 이·취임식을 연합으로 개최했다.

연합회는 지난해 국내의 많은 청년들이 기독교를 접하게되는 연무대교회 건축이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올 8월에 3천여명의 회원이 참가하는 한국대회를 연무대교회에 유치하여 약 10억 여원을 후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백남철 회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2016년 한 해는 전북연합회가 도전과 축복의 시간이었다며 “특히 연합회 회원들이 나서 논산훈련소를 방문해 연무대교회 건축 현장을 직접 지켜보면서 기도와 물질로 동참하게 된 것은 한국교회사뿐 아니라 전북연합회에게도 축복의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고백을 전했다.

또, 백 직전회장은 “함께 모여 기도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해 가는데 연합함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한 해가 됐다. 연무대교회 건축을 위해 기도하며 협력했던 사역이 제44차 한국대회가 연무대교회와 논산훈련소에서 열리게 됐다”며 “이양복 연합회장님과 각 지회 회장님들의 취임을 축하하며 14개 지회 400여명의 회원들이 복음의 일꾼으로 각 처소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해주길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CBMC전북연합회 회장 및 각 지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6일 오후 6시 30분 제이에스호텔 2층에서 열렸다.

‘견고한 기초 위에 미래와 희망으로 새역사를 만들자’주제로 가진 이날 이·취임식에는 전북연합회 정성호 지도목사, 두상달 중앙회 회장, 백남철 전북연합회 직전 회장과 이양복 현 회장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양복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한다. ‘연합’을 꿈꾸며 오늘 이 자리에 나섰다. 기도보다 앞서지 않겠다”며 “각지회가 부흥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작은 소리도 놓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이 회장은 “이취임을 통해 우리는 준비돼있다고 외치고 싶었다. 우리의 목적은 한 영혼에 대한 소중함이다”면서 “서로 간 협력해 나가며 한 목소리를 내고, 나누며 섬기면서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자”고 제안했다.

이날 행사는 유홍렬 전 중앙회 부회장 만찬기도로 시작됐다. 1부 경건회는 노정훈 연합회 사무국장 사회로, 펀펀지회 황철권 직전회장 기도,나춘균 중앙회 부회장 성경봉독(롬15:5-7), 마음모아합창단 특송, 정성호 목사 ‘한 마음과한 입으로’ 제목 설교와 축도로 마쳤다.

정성호 목사는 설교에서 “예수님도 자신을 따라오는 사람들은 자기를 부인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환경과 배경과 교육이 다른 사람들이 모였지만 전북지역 14개 지회가 같은 목적에 따라 한 배를 타고, 저 천성을 향해 달려가고있다.

우리의 목적은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나라를 확장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강성아 아나운서 사회로 내빈소개, 익산헵시바워십선교단 공연, 전북연합회가 제작한 ‘산 너머 각시의 사랑’ 영상 시청, 김승수전주시장 축사, 중앙회 회장과 이·취임 회장단 각각 입장, 두상달 중앙회장 격려사에 이어 부안지회 안길호 회장이 선서 대표로 선서했다.

또, 두상달 중앙회장이 서약식을, 정성호 목사가 이날 참석자 모두에게 축복기도를, 두상달 중앙회장의 파송 선포식과 함께 마음모아합창단과 윤호중 지휘자가 파송의 노래를, 이양복 회장 감사인사, 노정훈 사무국장 광고와 폐회선언으로 마쳤다.

/임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