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지평선찬양축제 준비기도회

김제시기독교교회연합회는 지난 2일 김제순복음교회에서 제1회 지평선찬양축제를 위한 준비기도회를 열고 지역의 기독교 문화 확산 과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철회를 요구하기로 했다

김제시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양재현 목사)는 지난 2일 김제순복음교회(김중근 목사)에서 제1회 지평선찬양축제를 위한 준비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도회는 김제지역 기독교연합회 회장 양재현 목사를 비롯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찬양축제를 준비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한 간절한 기도로 시작됐다.

기도회는 ‘김제지평선축제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고, 김제시가 거 룩한 성시(聖市)로 변화되게 하소서’, ‘찬양축제 준비위원과 각 교회에 은혜 와 찬양이 충만하게 하사 출연진들이 은혜로운 찬양으로 기쁨을 나누게 하 시고, 축제를 위한 재정도 풍성히 채워 주소서’,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위 정자들과 정성주 김제시장이 하나님의 경외하는 마음으로 국정과 시정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소서’, ‘김제지역 교회들과 교회연합회, 직장선교회가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해져 기독교 문화가 김제시에 활짝 꽃피우게 하소서’, ‘각 교회의 목회자와 장로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이끌림 받아 교회마다 부흥이 일어나고, 김제시의 모든 이들이 구원의 은혜를 받게 하소서’, ‘교회 예배 가 회복되어 성도들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예배는 부회장 이종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총무 공병우 목사가 기도를 인도하고, 대표회장 양재현 목사가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에베소서 2:11-21)를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김중근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양재현 목사는 설교에서 “오늘 성경은 단순히 유대인과 이방인 성도의 화 목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더 높은 차원의 진리를 가르치고 있다. 교회 내 의 분열 문제를 통해 성령께서 교회를 거룩한 성전으로 만들어가시는 하나 님의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고 계신다.” 라며 “교회 안에 문제가 발생할 때,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성령께서 우리를 거룩한 성전으로 완성해 가고 계신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과정에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목회자들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양 목사는 이어, “ ‘아동권리 옴부즈 퍼슨’이 전북학생인권조례에서 이미 삭제된 인권옹호관의 역할과 비슷하며 부모 교육권과 가정의 역할을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라며 “연합회는 시가 아동친화도시 조례 일부개정안을 철회 할 때까지 김제지역 교회와 반대운동을 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도회는 단순한 예배를 넘어, 김제시 성시화와 기독교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 교회들이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또, 김제연은 최근 김제시가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일부 개정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하며 철회를 요구하기로 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