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장애인연합 은혜캠프가 지난 8일~10일까지 작은샘골공동체(대표 김삼수 목사)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제로 열렸다.

이번 ‘장애인 은혜캠프’는 작은샘골공동체가 장애인들에게는 영적 회복을, 비장애인들에게는 봉사와 헌신의 소명을 일깨워주기 위한 연합캠프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100여명의 자원 봉사자들과 전국의 장애인 200여명이 참석해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과 희망,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 첫째날 예배는 오후 3시부터 김삼수 목사 사회로 이진수 목사(에바다교회) 기도,복음송 가수 이재웅 집사 특송, 오덕호 목사(한일장신대 총장)의 ‘나도 하나님이 예비해두신사람입니다’ 제목의 말씀 선포, 국호영 목사(예주선교회 증경회장) 축도로 마쳤다.

오후 4시부터 진행된 축하공연 시간에는 백정록 전도사 사회, 김인수 목사(발틱세계선교회 이사장) 축사, 길종규 목사(한반도선교회 이사장)격려사, 김상준 목사와 함께하는 솔트와라이트
축하공연으로 이어졌다.

오후 8시부터 열린 은혜집회에는 박종기 목사(선교전주 부회장) 사회, 박용수 목사(선교전주총무) 기도, 복음송 가수 심지선 집사 특송, 장철근 목사(순천금당동주교회 담임) ‘위기에 쓰이는 작전타임’ 제목의 설교, 이병준 목사(선교전주 증경회장) 축도가 있었다.

특히 둘째 날에는 작은샘골공동체가 장애인의찬양사역의 지경을 넓혀주는 등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는 장애인복음송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 경연대회는 한국복음성가협회와 함께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도 둘째 날과 마지막 날 각각 경연대회의 예선과 본선이 진행됐다. 예선에서 14명이 참석해 8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올랐다.

13회 경연대회는 이준석 전도사 사회로 전용대 목사, 황인선 전도사, 권정구 목사, 최우규 집사가 나서 본 대회에 참가한 복음송가수 지망생들의 열띤 경쟁의 심사위원을 맡았다.

김삼수 목사는 “해마다 여름만 되면 이런저런캠프가 수도 없이 열리고 있지만 장애인들을 위한 캠프는 찾을 수 없어 사명감을 가지고 은혜캠프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입상자. 1위 김미애 자매(정읍나눔의집), 2위 윤수진 집사(접읍나눔의집), 3위 이의환
집사(남원한마음벧엘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