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니어선교회(회장 전봉권 장로)는 지난 5일 저녁 6시 30분 한일관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사례발표와 '제2기 선교학교개설을 위한 기도회를 가졌다.

제1기 선교학교 회장 정병표 장로(전주 동부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1부 경건회는 박중기 장로(전주 온누리교회)의 기도와 강사인 신요섭 목사(주현교회)의 설교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신 목사는 출애굽기 3장4절 말씀을 본문으로 '모세야, 모세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오늘 이곳에 모인 분들은 인생의 후반기를 '복음을 전하라'는 위대한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

모세는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되는 80세에 모세야, 모세야! 하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부르심을 받게 되어 양떼를 치던 삶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끄는 목자의 삶으로 바뀌었으며 하나님은 모세가 사명을 다했기에 120세에 은퇴케 한 다음 후임자인 여호수아에게 사명을 넘겨줬다”면서 “여기 계신 분들은 인생의 황금기를 잘 보내고 이제 무엇을 할까 고민하는시기에 하나님이 시니어선교회로 부르셨다.

부르신 이유는 제2기, 제3기에게 세례요한처럼 앞길을 열어주는 선구자 역할을 하도록 부르셨음을 인식하고, 사명이 끝나기 전까지는 타임아웃이 없음을 기억하여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라고 고백한 이사야 선지자처럼 어떻게 하면 더 아름답게 선교할까?를 고민하며 주의 길을 예비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부 나눔의 시간에는 아프리카 콩고에 단기선교를 다녀온 박평식 장로(전성교회)의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황치형 장로(남성교회)의 인도로 ‘전북시니어선교학교 2기 개설’과 ‘강사님들과 많은 지원자들을 보내주시기를 위한 합심기도 모임’을 가졌으며, 전북시니어선교회 회장 전봉권 장로(전주 동부교회)의 경과보고와, 소병은 장로(남고동교회)의 광고로 마쳤다.

전북시니어선교회는 한국교회에 잠재되어 있는 다양한 인적자원인 40~80세의 시니어세대를 일으켜 선교전문인력으로 동원 ‧ 육성하여 총체적 선교사역의 활로를 개척, 지원하는 지상명령의 남은 과업을 이루어가기위한 비전을 갖고 세워졌다.

                                                                                                                            /조인구 기자

                                                                < 저작권자 © 전북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