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아리울 전국 걷기대회가 지난 22일 오전 9시, 새만금에 위치한 군산비응공원에서 열
렸다.

(사)범전북아리울내부개발완공추진협의회(이사장 백남운)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각 교단 목회자, 교인, 시민 등 1백 20여 명이 모인가운데, 비보이 팀인 뮤즈와 이스트기네스 팀의 축하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정동영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새만금은 참으로 얘기 할 거리가 많은 곳”이라면서 “새만금을 통해 전북이 발전해가는 새로운 창구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말했다.

걷기대회는 이날 해넘이휴게소(6km), 야미광장(12km), 소라쉼터(20km), 새만금홍보관(33km) 등 4구간으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20km와 33km를 완보한 40여 명의 참가자에게는 완보메달과 함께 완보증서를 증정했다.

또한, 전북대와 전주대등 전북지역의 대학생들을 봉사활동자로 선정해, 걷기대회 코스에배치, 참여자들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백남운 목사(전주효자동교회)는 “난공불락의 철옹성 여리고 성을 6번돌고 7번째 무너진 것처럼 물막이 공사를 6년동안 돌고 돌았을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난 것처럼 내부개발도 우리가 돌면서 기도하면,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 믿는다.”면서 “글로벌청소년 예술 경연대회와 함께 개최되는
아리울 전국걷기대회에 많은 관심과 기도로 협조해 주시고 전국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선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