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주년 맞아 추수감사절에 풍성한 잔치

전주 채움과비움의교회(박희정 목사) 는 지난 17일(주일) 신흥고 스미스홀에서 창립 1주년 감사 및 추수감사주일을 기념하며 이음찬양축제를 열었다.

채움과비움교회가 창립 1주년을 맞아 지난 17일 이음찬양축제를 열고 풍성한 결실을 거두게 하신 하나님을 찬양했다.

교회 창립 1주년을 기념하며 드린 이번 찬양축제에서는 교회를 성장시켜 주신 감사의 고백과 세대를 아우르는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박희정 목사는 “창립 1주년을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채움과비움교회에 베푸신 은혜에 감격하는 마음으로 첫 찬양 축제를 마련했다”라며, “아이들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함께 올려 드리는 고백의 향연이자 세대를 이어주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성도들이 2배나 부흥되었다. 하나님의 말씀 을 중심으로 교회와 성도들이 새롭게 두 번째 걸음을 내디딜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교회의 비전과 의지를 밝혔다.

총 12팀이 참가한 이번 행사의 1부는 교회학교, 청소년부, 청년부가 참여해 세대를 잇는 찬양의 무대를 선보였다.

드롭 유치부가 ‘나는 믿음의 사람’ 을, 스프링 초등 1부는 마태복음 28:20의 말씀과 찬양곡 ‘너는 세상의 빛이라’를, 플로잉 초등 2부는 ‘나는 예배자입니다’와 ‘너는 꽃이야’를 각각 연주했다.

웨이브 중고등부는 ‘가시나무’를, 다음세대 교사들은 ‘나를 통하여’, 세움 청년부는 ‘나는 주를 섬기는 것에’를 부르며 청년다운 열정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했다.

2부는 청장년 성도들이 참여했다. 김희진과 유영의 해금 연주, 여정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찬양, 아하브 찬양팀 어노인팅의 ‘그 사랑’에 이어 채비 찬양대와 호산나찬양대가 각각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과 ‘주 예수보다 더’ 찬양을 장중하고 은혜롭게 올려 드렸다.

끝으로 채비 남성중창단이 ‘선한 능력으로’ 등을 찬양하며 행사에 깊은 울림을 더했다.

김은화 장로는 “채움과비움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 와 찬양의 가치를 되새기는 동시에, 앞으로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당당히 걸어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오기영 장로도 교회의 비전을 언급하며 “이음찬양축제를 시작으로 교회와 성도들이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