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주민에 실질적 도움과 복음 전해

전주채움과비움의교회(박희정 목사) 가 지난 1월 26일~ 31일까지 5박 6일간 라오스 단기선교를 진행했다.

이번 선교에는 총 21명이 ‘4&2LAO(사랑이라오)’팀명으로 참가했다.

이는 하나님과 함께 라오스 땅을 사랑으로 섬기겠다는 선교팀의 고백을 담고 있다.

‘4&2LAO’라는 팀명의 의미는 숫자 ‘4’가 ‘라오스 땅 동서남북, 사방을 품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뜻하고, ‘&’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사람들 간의 동역으로서의 ‘수직적 연합’을, 숫자 ‘2’는 사역을 함께하는 지체들 간의 ‘수평적 연합’을 의미한다. 마지막 ‘LAO’는 선교의 대상인 라오스 백성 들을 뜻한다.

이번 선교팀은 크게 진행, 미용, 의료, 학교, 사진팀으로 구성되었다.

박희정 목사, 김성연 목사, 오기영 장로가 사역을 총괄하고 미용팀은 현지 주민들에게 무료 미용 봉사를, 의료팀은 무료 검진 및 의료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학교팀은 미술, 율동, 체육 교육을 담당했으며, 사진팀은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액자를 제작해 선물했다.

선교팀은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근교에 위치한 나싸라 마을을 중심으로 사 역을 펼쳤다.

주요 사역지는 ‘나싸라 초등학교’와 ‘위드 쌩싸이 팀 사역장’ 이었다.

구체적으로 라오스한인연합교회를 비롯 △나싸라 초등학교(71명) △아둘람 공부방(64명) △우돔폰 공부방(63명) △쌩싸이 유치원(105명) △ 쌩싸이 초등학교(141명) △쌩싸이 중학교(40명) 등에서 무료 검진, 미용 봉사, 미술·율동·체육 교육, 사진 촬영 및 액자 제작 등을 진행했다.

특히, 나싸라 초등학교에서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을 학교 장학금으로 전 달하고 WS센터(위드 쌩싸이 센터)를 방문해 여성 장애인 사역을 후원했다.

이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선교팀은 라오스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 인 도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복음의 메시지를 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박희정 목사는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현지 주민 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로 라오스 선교를 이어가길 소망 한다”라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