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안디옥교회 박진구 담임목사 후임으로 관심을 모았던 새 담임목사에 목포남부교회 오성준 목사가 최종 결정됐다.

전주안디옥교회는 지난 16일 주일 오후에 열린 제직회 투표에서 88.89%를 득표한 오성준 목사를 새 담임목사로 결정지었다.

안디옥교회는 12명으로 압축된 후보중 청빙위원회가 3명을 선정하자 안디옥교회와 같은 선교비전을 갖고 있는 오성준 목사를 제직회 투표에붙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디옥교회 김 모 장로는 “기도원에서 기도를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청빙 소식이 전해졌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예정하신 목사님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2003년 목사 임직을 받은 오성준 목사는 리스도신학대학과 한신대대학원을 졸업했다.
오 목사는 남성교회 전임전도사, 한국신학연구원 교목주임, 동수원교회 부목사, 대전교회 부목사, 공능교회 부목사 등을 거쳐 2010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목포남주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고 있다. 오 목사의 가족으로는 이성실 사모와2남 1녀가 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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