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안디옥교회(담임 오성준 목사)가 박진구목사 원로목사 추대 및 일본 선교목사 파송예배를 지난 25일 오후 5시 본교회에서 드렸다.

1부 예배는 오성준 목사 사회, 정성모 장로 기도, 겟세마네찬양대 찬양, 이영재 목사 ‘땅끝까지 증거하자’ 제목 설교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에서 이영재 목사는 “성령님께서 오셔야 일을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며 “성령이 오시면 권능을 받고, 능력이 임한다. 능력이 임하면 오늘 우리는 자신이 처한 곳에서 성령의 증거를 전하며 기적을 볼 수 있다. 그 기적이 바로 복음이다”고 했다.

원로목사 추대는 오성준 목사 집례,박선희 장로 박잔구 목사 약력소개, 이남선 장로 추대기도, 오성준 목사 공표 및 추대장 전달, 이창승 원로장로 환영인사, 전북기독교총연합회장 최원탁 목사 축사가 있었다.

최원탁 목사는 이날 축사에서 “오늘이 자리에 이르기까지 목양일념으로 충성 봉사하신 목사님의 헌신에 감사하다”며 “특히 안디옥교회를 사랑하고 섬겨오신 그 헌신에도 감사하다. 성도들을 위해 그리고 세계선교의 비전을 제시하신 그 헌신은 잊을 수가 없다. 북방선교의 기본을 만드신 그 헌신에도 감사하다”고 했다.

3부 선교목사 파송식은 오성준 목사집례, 전북동노회 증경회장 성광호 목사 파송장 전달, 전북도목회장 김상기 목사 권면과 박진구 목사 파송인사,이상문 장로 광고, 바울선교회 이사장 이동휘 목사 축도로 마쳤다.

권면 순서에서 김상기 목사는 “박진구 목사님은 항상 앞에서 본을 보여주셨다. 안디옥교회를 지역사회의 소통의 통로로 열어 주셨다. 특히 지역교회와 연대하며 연합의 소중함을 보여 주셨다”고 했다.

박진구 목사는 파송인사에서 “33세에 싱가폴에서 선교사로 사역하며 알콜 중독자들을 섬겼다. 오늘날 이들이 회자 등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한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주님의 말씀에 힘입어 또다시 도전에 나선다. 알콜중독자들을 대상으로 섬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위해 기도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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