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포교 치밀하고 교묘, 경각심 가져야”

지난 10일 주일 전주한소망교회에서 열린 이단대책세미나에서 강사로 초청된 윤수봉 전주시기독교연합회 이단대책위원이 신천지등 이 단의 최근 동향을 비롯한 대응방안 등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전주 여의지역 연합회가 전주시기독교 연합회 이단대책위원 윤수봉 집사를 강사로 초청하여 이단대책세미나를 열었다.

지난 10일(주일) 오후 2시, 전주한소망교회(김정호 목사)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교회와 성도들이 신천지와 같은 이단의 포교 활동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윤수봉 이단대책상담소장은 이날 강연에서 신천지의 최근 동향을 살펴보 고, 신천지의 조직 구조와 포교 활동, 그로 인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 했다. 그는 특히 신천지의 주요 교리와 그들이 사용하는 포교 전략을 자세히 설명하며, 교회와 성도들이 이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을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신천지의 향후 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예측하며, 교회가 준비해야 할 대책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교회 내외부에서 이단의 확산을 방지하고, 성도들의 신앙을 보호하기 위한 교육적 의미가 깊은 행사로 평가되었다.

윤 소장은 “이단의 포교 방식은 매우 치밀하고 교묘하여, 성도들이 경각심 을 가지고 이단의 특징을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교회가 신천지와 같 은 이단에 대해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준비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참석한 성도들은 강의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신천지 대응 방안에 대한 체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 세미나가 교회 내 이단 경계 의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이단대책세미나는 전주지역 교회들이 신천지와 같은 이단에 대해 철저히 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며, 향후 더 많은 교회에서 유사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