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200교회 참여 영적 각성 촉구

11월 1일~21일까지 진행될 ‘2024 다니엘 21일 기도회’가 전북지역 1,200여 교회의 참여로 더욱 풍성하게 열릴 예정이다.

이번 기도회는 한국 교회가 하나 되어 영적 각성을 촉구하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북지역에서 모금된 헌금은 미자립 교회 50곳에 달력을 제작해 보급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11월 다니엘기도회에 앞서 지난 10일 바울교회에서 열린 원데이 다니엘기도회에서 협력 목회자들이 찬양하고 있다.

이번 기도회에 앞서 지난 10일 전주바울교회에서 ‘2024 원데이 다니엘기도회’가 열렸다.

전북지역 영적 회복과 교회 연합을 위해 마련된 이 기도회에는 다수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참여했다.

‘원데이 다니엘기도회’는 바울교회 신현모 목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다니 엘기도회에 대한 영상 소개 후 전주세향교회의 찬양 인도에 이어 전북지역 주경만 목사 등 여러 협력 목회자들이 찬양했다.

신현모 목사는 공동기도문을 낭독하며 나라와 교회를 위한 간절한 기도를 이끌었다. 기도문에는 대한민국에 성령의 바람이 불어오기를, 평화적인 통 일을 이루어지기를 염원하는 기도, 비 성경적 법률이 제정되지 않도록 해달라는 간구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 등 다양한 주제가 담겼다.

특히, 개그우먼 조혜련 집사가 간증에 나서 자신의 신앙 여정을 공유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했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 모금된 헌금은 어려움에 처한 목회자, 선교사, 홀사모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전달된다.

전북대표 유병근 목사는 “전북지역 협력교회연합회와 다니엘기도회 운영 위원회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전국적으로 기도의 불씨가 타오를 수 있도록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다니엘기도회는 한국 교회가 직면한 영적·사회적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사역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기도회는 지역 교회들이 영적으로 연합하여 각성하고, 공동체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가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