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역사기념관서 미술전시회

전북크리스천미술가협회(회장 이일청 장로) 제5회 미술전시회가 지난 1일~오는 31일까지 전주시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에는 수채화, 한국화, 판화, 서양화, 도예 등 도내 20명의 크리 스천 작가들이 20개 작품을 출품했다.

회장 이일청 장로는 “크리스천 미술가들의 애써 작업한 작품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평안의 메시지가 되기를 소망한다”라며 “참 좋으신 주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평화를 전해줄 것이다. 언제나 우리의 작업이 주님께 영광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전북크리스천미술가협회는 서해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이일청 교수(군산대흥교회)의 제안으로 2020년 전북지역의 크리스천 문화 조성을 위한 목적으로 창립됐다.

전시회에서 만난 서양화가 전철수 장로는 “우리는 현재 영육 간에 소통이 단절돼가고 있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라며 “특히,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과 함께 우리가 사는 세상의 자연이 파괴 돼가고 있다. 먼저는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이 중요하고, 손상된 자연을 회복 해 가는 것이 소중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작품전에는 이권숙(군산중동성결교회), 이일청(군산대흥교회), 채수억(군산세광교회), 이정희(한국샬롬교회), 김수귀(전주뜨인돌교회), 송규상(전주온누리교회), 문리(전주광선교회), 박미서(익산사랑의동산교회), 김계형(전주팔복교회), 주미희(사랑교회), 김은(전주광선교회), 이우평(정읍낙양교회), 이남석(오전주교회), 안순덕(전주안디옥교회), 주인영(온누리교회), 김귀복(군산명산교회), 전철수(전주중앙교회), 민동기(군산삼일중앙교회), 백원기(전주 산돌교회), 이병로(전주서문교회) 등이 참여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