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이리노회 장로회 회칙개정위 신설키로

예장합동 이리노회 장로회가 지난 11일 오후4시, 동산교회(담임 전계헌목사) 본당에서 제35회 정기총회를 갖고, 정역희 장로(동산교회)를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정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 한국교회는 여러 모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오히려 세상이 교회를 걱정하고 비난하는 형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때에 이리노회 산하 장로님들이 조금 더 낮은 곳에서 주님으로 부터 인정받고 교회는 물론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겸손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라며 “본회의 목적인 회원들의 신앙 향상과 회원간의 친목과 단결을 위해 노력하고 침체된 장로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직전회장 김종섭 장로의 사회로 열린 회의에서는 많은 장로들이 회칙개정의 필요성을 지적, 신임원들로 하여금 회칙개정위원회를 신설해 시대에 맞는 노회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건의했고 이를 정 신임회장이 받아들여 임원회의를 통해 회칙개정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에서는 정 신임회장의 인도로, 명예회장 문상근 장로(고현교회)가 예배와 총회를 위해 기도했으며, 서기 김화중 장로(북일교회)의 성경봉독, 이리노회장 정창호 목사(두란노교회)의 ‘열매를 맺는 자세’주제의 말씀에 이어 이리노회 부노회장 박성수 목사(주사랑) 축도로 마쳤다.

다음은 신임원. △회장 정역희 장로(동산교회)△부회장 방병천 장로(신일교회), 양만주 장로(고현교회△총무 김화중 장로(북일교회)△서기 신장섭 장로(영락교회)△부서기 서석봉 장로(기쁨의교회△회의록서기 임광은 장로(천광교회)△부회의록서기 정삼영 장로(이리남부교회)△회계 김정귀 장로(북일교회)△부회계 정원영(안성교회)△감사 김명규 장로(궁평교회), 윤성금 장로(고현교회)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