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대학교 김성길 이사장과 김금자 총장이 취임했다.
예수대학교는 이사장 및 총장 이취임식을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 본교 예배당에서 가졌다.

1부 예배는 김대용 목사 사회로 김동건 목사(중부교회 원로) 기도, 류금주 동문대표 성경봉독(요21:15-17), 예수대캔들합창단 찬양, 원팔연 목사(바울교회 담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제목 설교와 축도로 마쳤다.

원팔연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예수님께서는 세 번 주님을 부인하였던 베드로를 위하여,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세 번 물으셨다. 이것은 바로 베드로가 실패하고 넘어졌던 그것을 그대로 온전히 다시 회복시키시는 것이다”며 “우리의 삶 속에서 자꾸 넘어지는 어떤 유혹들이 왜 반복되는가를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주님께서 이번에는 승리하라고 주시는 또 다시 한 번의 기회일지도 모른다”며 “오늘 우리가 주님을 따를 수 있는 자격은 무엇인가? 주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단 한 가지를 묻고 계신다. 못 자국 난 손으로 우리를 격려하시면서,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고 묻고 계신다. 이취임식에 참여한 모든 분들도 오늘 이 자리에서 다
시한번 일어서 하나님 나라와 의를 구하는 다짐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사회는 윤진 교무처장, 개회사 및 내빈소개는 김성길 이사장, 김동문 전이사장과 서광수 전총장 이임사, 김성길 이사장과 김금자 총장취임사, 축사는 김응권 우석대 총장과 신경림 이화여대 교수, 격려사는 권창영 예수병원장, 광고는 박용선 사무처장 순으로 진행됐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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