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 전주횃불회(회장 유병근 목사, 완산교회)가 말씀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하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오는 20일 전주대학교 대학교회 채플실에서 개강한다.

‘2017년 1학기 커리큘럼’은 6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오후1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1학기 커리큘럼은 내수동교회 원로목사 박희천 목사가 ‘설교를 잘하는 비법’, 여수지구촌교회 김정배 목사가 ‘T4T란 무엇인가’,늘푸른침례교회 김근중 목사가 ‘에베소학교’,온세계교회 김용택 목사가 ‘인생과 목회를 바꾸는 사고법’, 터치바이블 대표 김진산 목사가‘성서지리로 배우는 성경(구약)’, 지니즈디자인 대표 ‘목호와 디자인’, 대구명덕교회 장희종 목사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라’ 등 주제로 각각 나서 강의한다.

특히 이번에는 터치바이블 대표 김진산 목사가 ‘성서지리로 배우는 성경(구약)’에 대해 5월 한달 동안 집중 강의한다.

김 목사의 이번 강의는 히브리어의 의미를 통해 이스라엘인의 정체성과 성경을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목회자 등 성서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김진산 박사는 이스라엘 '바르일란대학'에서 구약학으로 Ph.D를 취득하고 15년 간 머물면서 성지 연구에 집중하면서 예루살렘 한인 교회 담임 목사
로 섬겼다. 지금은 '터치 바이블선교회' 대표로사역하고 있다.

회장 유병근 목사는 “보다 깊이 있는 신앙과삶, 사역을 원하는 사역자들이 성서언어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는 20일 1학기 개강 강의에 나서는 박희천 원로목사는 총신대신대원에서 28년간 헬라어, 설교해석학, 설교학 등을 가르치고, 65년간 강단 위에서 복음을 설파하기도 했다. 박 목사는 아직까지 한 달에 한 번씩은 꼭 설교를 전하고 있었다. 매일 성경을 읽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평생토록 바른 설교를 전하는 데 진
력했던, 그를 ‘설교의 바이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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