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신학교 이사회(이사장 박동현 목사)는 지난 10일 학교 대예배실에서 제46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회계보고 등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정기 이사회에는 70여명의 각 노회별이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예배는 부이사장 이희중 목사 사회, 부이사장 오임종 장로 기도, 회록서기 김광술 목사 성경봉독(고전1:18), 이사장 박동현 목사 ‘십자가의 놀라운 능력’ 제목 설교, 서기 유웅상 목사 광고, 학장 김정식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박동현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예수님의 재림, 심판 등의 십자가 복음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은, 듣기는 들으나 눈에 보이지 않으니, 대부분의 교회에 출석하는 신도들이 복음을 등한시 한다. 반면에 눈에 잘 보이는 세상의 인기, 명예, 부, 권력 등에 대해서는 오감을 너머 육감을 총동원해 성공의 길을 추구한다”면서 “이러한 모습은 복된 장자의 명분을 팥죽 한 그릇에 팔아 넘긴 에서와 다름없다.

복음의 본질은 듣기 싫어하지만 왜곡날조시킨 복음의 번영은 그렇게도 원하는, 카멜레온 같은 교인들과 일부 교회의 모습이 에서와 같다”고 말했다.박 목사는 또, “복음은 세치 혀로만 증거 되는 게 아니다. 삶으로 증거해야 하며, 복음이 삶의 실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회무처리는 박동현 목사 사회로 부이사장 서현수 목사 기도, 서기 유웅상 목사 회원호명, 교무처장 한기영 목사 학교보고, 위원장 손동식 장로 감사보고, 회계 서병호 장로(이사회)와 총무처장 강용덕 목사(학원) 회계보고, 최성은 목사 재정위원회 보고, 박동현 목사 폐회 등 순으로 마쳤다.

                                                                                                                            /임채영 기자

                                                                < 저작권자 © 전북기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