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전주노회(노회장 이보운 목사) 연합제직수련회가 지난 8일 오후 3시 전주동신교회(담임 신정호 목사)에서 개최됐다.

‘다시 거룩한 교회로’를 주제로 지도훈련부(부장 박남석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전주노회 소속 제직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은빈 목사(하남동부제일교회)를 강사로 초청해 말씀집회를 가졌다.

노회장 이보운 목사는 환영사에서 “제직은 교회의 머리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신앙고백, 주일성수, 전도, 헌금, 봉사, 생활 등 6가지를 성실히 지켜야 한다. 또, 제직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살피며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과 교회를 덕과 함께 충성스럽게 섬기는 일꾼”이라며 “‘충성’의 뜻은 ‘처음과 끝이 같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특히 충성은 성령의 열매의 하나이기도 하다. 2017년도 한 해에도 충성스러운 제직들이 되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수련회는 박남석 목사 사회로 지도훈련부 회계 한재갑 장로 기도, 동신교회 찬양단 찬양, 임은빈 목사 말씀선포, 지도훈련부 서기 지갑상 목사 광고, 이보운 목사 축도로 진행됐다.

임은빈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제직은 예수님처럼 닮아가는 것, 즉, 예수님처럼 닮아가고, 예수님께서 통치하시도록, 예수님이 주인되시는 제직이어야 한다”며 “예수님께서 나를 부르신 것은 예수님을 증거하라는 것이다.

따라서 제직은 항상 기도에 힘쓰며, 성령충만한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제직수련회를 준비한 박남석 목사는 “하나님께서 선물로 허락하신 이번 수련회가 전주노회 제직 모든 분들께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임은빈 목사님, 신정호 목사님, 이보운 목사님 등 이번 행사를 위해 협력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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