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 전북노회, 예장합동 이리노회 등을 시작으로 도내 가을 정기노회(지방회)가 시작됐다.

예장통합 제167회 전북노회(노회장 고영환 목사)는 지난 4일 정기노회를 전주강림교회(담임양인석 목사)에서 열었다.

‘다시 거룩한 교회로’(레19:2, 롬1:17) 주제로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부노회장 이병준 목사를 신임노회장으로 추대하고, 부노회장에 강명식 목사와 안영환 장로를 선출하는등 신임원을 구성했다.

1부 예배에 이어 진행된 회무처리에서는 지난 2009년 2월부터 교회 내분이 일어나 문제가 된 전주성덕교회(전주노회) 갈등이 일단락됐다는 정치부 보고가 있었다.

총회 화해조정위원회 조정으로 전주노회와 전북노회가 성덕교회 갈등문제를 봉합하고, 앞으로 행정적 절차가 남아 있지만 이 문제를 화합차원에서 매듭지겠다고 했다.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이병준 목사 사회, 부노회장 김태수 장로 기도, 서기 박현규 목사 성경봉독(레19:2, 롬1:1-17), 전북노회교역자부인회찬양단 찬양, 노회장 고영환 목사 ‘다시 거룩한 교회로’ 제목 설교에 이어 성찬식이 진행됐다.

오후에 열린 목사 안수식은 고영환 목사 사회로 전노회장 황세형 목사 ‘바나바를 바라보라’(행11:19-26) 제목의 설교, 전노회장 임광영목사 안수기도, 전노회장 이동민 목사 권면, 강림교회 양인석 목사 축사, 안수자 대표 김태영목사 축도로 마쳤다.

이전 목사 임직은 김태영전도사, 성금란 전도사, 온덕선 전도사, 유미정전도사, 김정팔 전도사 등 5명이 각각 받았다.

다음은 신임원 명단. △노회장 이병준 목사 △부노회장 강명식 목사, 안영환 장로 △서기 양인석 목사 △부서기 이은식 목사 △회의록서기 강동호 목사 △부회의록서기 배태성 목사 △회계 이동춘 장로 △부회계 박홍서 장로

                                                                                                /임채영 기자

예장합동 이리노회 제67회 정기회가 6일 오전 10시 동산교회(전계헌 목사)에서 열렸다.

예배는 정창호목사(노회장) 인도로 박찬호장로(회계) 기도, 김헌엘목사(서기) 성경봉독, 심희정집사(동산교회) 찬양에 이어 정창호목사(두란노교회)가 ‘서로가 자랑이 되는 삶’ 제목으로 설교한 후 주우경목사(청운교회) 축도로 마쳤다.

2부 회무 처리 후 김금식, 이원제, 전세희, 고현옥, 전용희, 남세권 6명의 강도사 인허식과 유세영(북일교회), 성차운(주사랑교회), 임형섭(북일교회), 강성은(이리온누리교회), 유성재(고현교회), 이석민(청복교회), 소태범(기쁨의교회) 7명의 목사 임직식 후 각 부 보고와 함께 101회 총회 부총회장(전계헌목사) 취임 감사예식과 함께 신입 회원 인사로 마쳤다.

부총회장 전계헌 목사는 “나사렛이라는 작은 동네에서 예수가 태어 날 수 있겠느냐, 익산 작은 동산교회에서 부총회장이 당선 될 수 있겠느냐, 말할 수 있겠지만 인도하시고 지켜주시고 세워주신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인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지켜주심도 세워주심도 감하사며 함께 기도하고 함께할 수 있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지극히 부족한 종에게 필요하신 일이 무슨 일인지 궁금하고 두려움으로 새벽 시간 물으며 기도 한다. 합동 측 많은 교회의 수장으로 세워주심이 무엇인지 알고 감당할 수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