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전주지방 정총, 장로 안수식등 열려

대한감리회 호남선교연회 전주지방이 지난달 25일 전주노송교회(담임 김성용 목사)에서 제37회 전주지방회를 열었다.

이날 지방회는 전주지방에 위치한 감리교 소속 49개의 교회 목사 및 장로 2백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무처리와 더불어 추모예식과 장로은퇴 찬하예배, 장로 안수예식을 진행했다.

개회예배에서는 선교부 총무 이상덕 목사(공진)의 인도로, 다같이 찬송 21장을 부른 후, 교육부총무 김진수 목사(진안)가 예배와 이날 행사를 위해 기도했으며, 사회평신도 총무 최준장로(전주제일)가 성경봉독을, 서희선 감리사(성광)가 “복되고 행복한 삶을 사는 비결”이란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이날 서 감리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나온 한해를 돌아보면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웠고 경제적으로도 너무나 힘들고 어려운한 해를 보냈다”고 밝히고 “우리 지방은 하나님의 돌보심과 사랑, 목회자와 성도들의 헌신을 통해 각 교회마다 성장했다.”고 말했다.

서 감리사는, “새로 시작한 2017년 한 해도 주님께서 우리 지방에 더 큰 은혜로 역사하시고 복 주실 것을 확신하고 믿는다”면서, “부족한 저를 믿고, 도와주시고 협력해 주신 각 부 총무님들과 회계, 지방 실행부 위원들, 남선교회, 연선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지방회에서는 노송교회에서 봉사하고 신앙생활을 하다 최근 소천한 유산옥 장로의 추모예식과 최준 장로와 박충식 장로(노송)의 장로은퇴 찬하예배가 열렸으며, 전주 목용교회 김영록 장로 안수식도 함께 열렸다.

이날 추모예식의 설교에 나선 노송교회 김성용 담임목사는 유산옥 장로를 “한 없이 깨끗하고 자신이 가진 바를 어려운 이웃에게 베푸는 정이 많은 사람이었다”고 회상하며 “지금은 하나님의 품안에서 편히 쉬시고 계실 것이란 걸 믿는다”고 전했다.

다음은 신임원. △감리사 서희선 목사(성광)△서기 임광재 목사(좋은나무)△회계 엄인용목사(노송)△선교부총무 이태우 목사(한길)△교육부총무 장운 목사(삼례은혜)△사회평신도부총무 김춘식 장로(은혜)△정회원 대표 하재철 목사(성동), 이영진 목사(중용), 김성용 목사(노송)△평신도 대표 양종식 장로(성동), 양
종호 장로(전주제일), 박윤래 장로(호남제일)△남선교회장 이석렬 장로(노송)△여선교회장 최인자 권사(전주제일)△감사 진홍선 목사(성음),소경국 장로(호남제일)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