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익산LMTC(원장 이을익 목사, 익산성광교회) 제16기 수료 및 제18기 개강 예배가 지난달 29일 오후 7시 익산북일교회(담임 김익신 목사)에서 열렸다.

이번 회기에는 교계의 가장 큰 현안으로 떠 오른 이슬람에 대해 집중 강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합동 총회 이슬람대책전문위원 김윤생 목사와 이란인교회 담임 이만석 목사, 전 아제르바이잔 최웅섭 선교사, 네팔 허인석 선교사 등 이슬람 전문가와 현지 선교사들이 나서 무슬림들의 정체성과 국내 이슬람화 현황 등에 대해 강의에 나선다.

18기 훈련기간은 오는 11월 14일까지 12강좌이며,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북일교회에서 교육이진행되며, 2학기제로 운영된다. 교육 강좌 가운데 오는 10월 18일 충북 보은에 있는 예수마을 (보나콤)을 탐방하는 시간도 갖는다.

제16기 수료생은 사호행, 임현숙 등 2명이며, 이심구 등8명이 이수했다.

LMTC는 총회세계선교회 지역선교훈련원(GMS LMTC : Global Mission Society Local Mission Training Course)으로 교역자, 신학생, 평신도들이 선교훈련을 받을 수 있는 총회세계선교회 산하 지역선교훈련원이다.

이을익 목사는 “LMTC는 각 지역의 선교 소명 받은 교역자, 신학생, 전문인 평신도들이 단기선교에 헌신하고 싶으나 목회, 학업, 직장, 사업을 사직하고 전적으로 선교훈련에 임하기가 어려울 때, 목회, 학업, 직장, 사업을 계속하면서 일정 기간의 훈련을 받고 단기선교사로 나설수 있다”며 “전문적인 평신도 선교사 동원의 필요성이 급증함에 따라 전문적인 분야의 평신도선교사 후보생들을 조기에 발굴해 선교지에 파송해 선교 헌신의 기회 확대와 선교사의 사역을효율적으로 돕고 있다”고 말했다.

LMTC는 △주님과 한 영혼을 사랑해 단기 및 장기 선교사로 헌신하기를 원하는 자△주님의 마음과 선교에 대하여 더 배우고 헌신하기를 원하는 자 △선교사를 위해 보다 더 기도하고 선교사를 잘 돕기 원하는 자 등이 지원한다.

이를 수료할 경우 총회세계선교회의 단기선교사 (1년~3년)로 인준 후 파송을 받을 수 있다.

또, GMS단기선교사로 사역 이후, 총회세계선교회(GMS) 장기선교사로 인준 받을 수 있다.

수료를 위해 12주 강의 및 교육, 공동체 훈련 및 탐방(1박2일 공동체 훈련), 해외 1회(1~4주) 현지훈련 등을 받는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