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8일, 전주새중앙교회에서 ‘제자훈련 목회의 핵심’이라는 주제로 2024 전북지역 CAL-NET 포럼이 열렸다. 

지난 28일 전주새중앙교회에서 열린 전북지역 CAL-NET 포럼에서 홍동필 목사가‘제자훈련 목회자의 설교’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목회 환경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재정 립하고, 제자훈련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북지역 칼넷 대표 목회자 홍동필 목 사(전주새중앙교회), 오주환 목사(익산 예안교회), 정갑준 목사(전주모자이크교회), 장관익 목사(전주사랑의교회)가 강사로 참여해 제자훈련의 다양한 방안을 전했다. 

 포럼을 기획한 전북 CAL-NET 대표인 장관익 목사는 “전북의 제자훈련 목회자 네트워크에서 동역자들을 위해 포럼을 준비했다”라며 “목회가 어려워 진 현장에서 전인적 제자 양성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커졌다”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교회 공동체와 목회 방식에 변화가 있었지만, 제자 훈련은 여전히 목회의 본질이자 성도들의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라며 이번 포럼의 취지를 밝혔다. 

 포럼은 각 강사의 강의로 구성되어, 제자훈련의 다양한 실천적 접근 방안을 탐구했다. 

 홍동필 목사(전주새중앙교회)는 ‘제자훈련 목회자의 설교’를 주제로, 제자훈련을 위해 필요한 설교 준비와 내용의 본질적 요소를 강조했다. 

 오주환 목사(익산예안교회)는 ‘복음 전도와 제자훈련’을 통해 복음 전도와 제자훈련의 유기적 연계를 설명하며, 목회 현장에서 성도들이 어떻게 복음 의 능력 안에서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정갑준 목사와 장관익 목사(전주사랑의교회 설립)는 각각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목회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제자훈련 모델을 제시해 참여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번 포럼은 제자훈련을 통해 교회가 사회와 소통하고, 성도들이 성경적 삶 을 살아가도록 돕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정갑준 목사는 “한국교회가 직면한 현실 속에서 제자훈련이 더욱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성도들에게 영적 자립과 성숙을 촉진시키는 제자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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