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정신 키우고 전도의 장 기대

통합 전주노회 교회학교아동부연합회 주최 제1회 풋살대회가 열려 교회학교에 활력을 주고 있다.

아동부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속에 풋 살대회가 열려 스포츠 정신을 키우고 교회학교 전도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통합 전주노회 교회학교아동부연합회(회장 이윤규 집사. 산돌교회)가 전주 중부교회, 전주성암교회, 전주남성교 회, 전주산돌교회, 전주샘물교회 A팀, B팀, 하늘소망교회 등 7팀이 참가한 가운데 제1회 아동부풋살대회를 열었 다.

지난달 28일(토) 전주시 덕진구 금상동 오프로 풋살파크에서 열린 이번 대 회는 교회 아동부들이 스포츠를 통해 교류하고 협력하며, 팀워크, 스포츠 정신을 배우고 신체적·정신적 성장뿐 아니라 신앙 공동체로서의 연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샘물교회가 우승과 준우승을 모두 차지하며 주목을 받았 다.

1부 예배는 전주노회교육자원부 서기 김치근 목사가 “뛰어라”를 제목으로 설교하고 전주산돌교회 유지환, 양동운 어린이가 대회 선서를 했다.

A조와 B조로 나누어 열린 대회는 4강에선 A조 1위 샘물교회 B팀과 B조 2 위 성암교회팀, B조 1위 샘물교회 A팀과 중부교회팀이 각각 열띤 경쟁을 펼쳐 샘물교회 A팀, B팀이 결승전에서 맞붙어 B팀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1,2위를 차지한 샘물교회의 서화평 목사는 이번 대회에 대해 “이 풋살대회는 단순히 아이들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 행사를 넘어, 교회 공동체가 자라나는 다음 세대를 신앙 안에서 키우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아이들이 서로를 통해 협력과 배려를 배우고, 건강한 경쟁을 경험함으로써 인격적으로도 성장하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교회 내 아동부의 신앙 교육이 어떻게 다음 세대에까지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며 성장과 비전을 품고 향후 전 주노회 아동부연합회의 성장과 발전을 기대하게 했다.

대회장인 아동부 연합회 회장 이윤규 집사는“제1회 풋살대회를 지켜보며 교회학교 전도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아동부 미래가 밝아 보였다”라며 “교회학교 부흥을 위해 경기가 계속되도록 교회들이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임채영 오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