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제109회 정기총회 둘째 날인 25일 오후 회무에서 한일장신대 

배성찬 총장의 인준이 부결됐다. 

 신학교육부 청원 중 한일장신대 총장 인준의 경우 총대들의 반대가 많아 무기명 비밀투표에 들어갔다. 

 결과는 총 1,037명의 투표자 중 찬성 329명, 반대 708명으로 나타나 인준 에 부정적 인식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인준 부결로 학교법인 한일신학’ 정관에 따라 한일장신대 이사회에 서 새로운 총장을 선출해야 하고 내년 총회에서 다시 인준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배성찬 총장은 지난해 12월 5일 이사회에서 동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제 8대 총장에 선출됐으며, 올 1월 ‘1년간 무보수 총장직 수행’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날 한일장신대 외 서울장신대학교 (학교법인 광명학원) 한홍신 총장서리 와 학교법인 호남신학대학교 황민효 교수는 인준에 성공했다. 

이들의 임기는 한홍신 총장은 지난 7월 1일부터, 황민효 총장은 오는 10월 1일부터 각각 4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