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성시화대회 통해 영호남 화해 앞장

제16회 영·호남 한마음성시회대회 (대회장 이기봉 목사) 평가회가 9개 시·도 대표단들이 모인 가운데 내년 제17회 포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 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지난 6월 24일(월) 오전 11시 전남광양교회(윤태현 목사)에서 열린 평가회 에서는 그동안 영·호남대회가 2007년 5월 29일 지리산휴게소에서 약 2,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영남과 호남의 갈등과 반목을 화해와 화합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교회가 앞장서는 계기가 됐으며 전남 광양 에서 열린 지난 대회까지 영·호남이 화 합의 한마음성시화 한마당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온 것은 하나님의 특별 한 섭리와 인도하심이 있음을 믿고 참석자들이 감사 기도를 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연 1회 대회 개최를 넘어 폭넓은 영·호남 교류 방문행사를 다양하게 진행하는 것도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고 내년 제17회 포항대회 때부터는 이러한 교류 방문 행사가 현실적으로 이루지는 대회가 되게 하자는 안이 나왔다.

이를 위해 내년 대회 주최자인 경북 본부도 교류방문 행사가 이뤄질 수 있 도록 각 시·도와 협의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내년 대회부터는 영·호남 지역의 연합합창단을 구성하여 찬양으로 하 나 되는 행사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교회의 영.호남 교류방문 행사도 장년, 청년, 학생 등의 행사를 가짐으로 실질적인 화합의 생활문화 교류행사를 갖는 것도 검토 하기로 했 다.

이날 평가회는 전남사무총장 이진구 목사(목포성루교회)의 인도로 경남 수 석본부장 김우태 목사(동팡원영은교회)의 기도, 포항 사무총장 김형진 목 사(포항예닮교회)의 성경봉독, 전남이사장 윤태현 목사(광양교회)의 설교, 전남대표회장 이기봉 목사의 인사, 전북상임본부장 박병덕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치고 2부 결산보고 및 평가회가 진행됐다.

/강희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