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경적 행위를 인권침해로 법적책임 씌워”

전주시장로연합회(대표회장 박철 장로) 제29회 부흥성회가 지난 6월 27일 (목) 오후 1시 30분 전주행복한우리교회(김형래 목사)에서 열렸다.

‘동성애 및 포괄적차별금지대책’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대표 조영길 변호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조영길 변호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성적지향성과 젠더정체성(성별정체성)을 이야기한다. 이를 통해 동성 성행위(성적지향에 포함), 성전환 행위(젠더 정체성에 포함), 조기 성행위(유소년의 성행위), 낙태 행위 등을 법률로 정상화한다”라고 강조했다.

조 변호사는 이 반성경적 행위들에 대해 보편적인 상식이나 의학적 상식이나 양심과 신앙에 기한 정당한 반대와 비판 그리고 정당한 계몽활동 등 인권을 침해하는 차별로 간주해 민사와 형사 등 법적인 책임을 묻는 악법이라고 했다.

조 변호사는 차별금지법은 인권을 보호하는 선한 법으로 포장돼 있다 며 반성경적이며 신앙의 자유를 박탈하는 독재적 전체주의의 악법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성혁명운동은 차별금지법을 제정하고 시행해 고용, 경제, 교육, 국가, 공적 영역들에서 동성성행위 등을 정 당화하고 그 반대를 금지시키는 사회로 만드는 사회변혁 운동이라고 밝혔다.

조 변호사는 이 성혁명 운동이 선진국들을 포함해 세계적으로 확산돼 가고 있다며 성혁명 세력들은 교육 영역에서의 포괄적 성교육(동성애 독재교육), 사회문화 영역의 도심 퀴어 축제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고 지적했 다.

그러면서 차별금지법과 성혁명은 동성애 등을 정당화하는 것에서 더 나아 가 이에 대한 반대까지 금지시켜 사실상 지지와 수용을 강요하는 동성애 독 재 및 전체주의를 강요시켜가고 있다 고 주장했다.

세미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회장 박철 장로 사회, 직전회장 추원호 장로 기도, 서기 송문호 장로 성경봉독(행1:8), 합동 중전주노회장 김형래 목사 ‘내 증인이 되리라’ 제목 설교, 회계 류철 장로 헌금기도, 동부교회 양남영 원로 장로 ‘동행’ 특송, 총무 하대성 장로 광고, 전주시기독교연합회장 박종숙 목사 축도 등 순으로 진행됐다.

부부세미나는 박철 장로 사회, 증경회장 진수만 장로 기도, 조영길 변호사 강의, 전북기독교총장로회장 조규성 장로 폐회기도 순으로 이어졌다.

대표회장 박철 장로는 “제29회 전주 장로연합회 세미나를 열 수 있도록 허 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린다”라며 “동성애 등 포괄적 차 별금지 세미나를 통해 교회와 가정과 이 사회를 무너뜨리는 악법에 대해 회 원들 간 서로 공유할 수 있어서 소중 한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