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온누리교회 33명 단기선교 다녀와

더온누리교회(김종흥 목사)가 지난 2 월 17일~24일(토)까지 캄보디아 깜뽕스프, 깜뽕츠낭 지역으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캄보디아 캄뽕스프 지역은 박영주, 김송이 선교사와 오경섭, 안병이 선교사가 사역하는 곳으로 더온누리교회 여호수아센터가 위치해있다.

이번 단기선교에는 미용팀, 어린이팀, 의료팀 등 33명이 참여하였는데 의료팀(팀장 이호영집사)은 10명의 의료진이 참여하여 내과, 외과, 통증의학과, 치과, 한방과, 약국을 비롯 영상의학과가 원격으로 참여하여 700여 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어린이팀은 지역 어린이들과 게임, 레크리에이션등을 진행하며 800여 명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고, 미용팀은 1,200여 명의 머리를 깎아주고 염색하면서 뿌레아 예수 쓰롤란 봉스라이(예수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건네며 정성스럽게 섬겼다.

특히 의료팀은 이동식 방사선 장비와 이동식 초음파 장비 등을 갖추며 일반 의원급 장비를 가지고 진료에 임했다.

더미션선교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경범 장로는 “의사를 처음 봤다는 70세 할아버지에게 저희가 가져간 이동식 방사선 촬영기로 폐암과 결핵을 진단하였고, 5세 남자아이의 장간막 낭종을 발견하여 치료를 권했다.”라며 “이번에 서로를 격려하고 어려움을 같이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 섬김의 자세를 보며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오정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