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제14대 이호인 총장 취임식을 가졌다.
지난 21일 오전 10시30분 JJ아트홀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500여명의 내외빈과 대학 구성원들을 모시고 건학이념인 ‘기독교 정신의 구현’에 따라 취임예배로 진행됐다.

이호인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학의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과거에 이루었던 성과에 안주하기 보다는 부족했던 기억들을 상기하며, 총장직 수행에 모든 정열과 에너지를 쏟아 붓겠다”며 “다가올 미래의 위기를 ‘교육 가치 창출 1위’ 달성으로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첫째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구성원간의 신뢰와 믿음 구축’, 둘째 ‘대학의 본질인 교육과 연구를 최우선 가치로 설정’, 셋째 ‘대학경영내실화 및 재정건전성 확보’를 핵심과제로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신동아학원홍정길 이사장이 총장 임용장을 수여했다. 또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임정엽 전주대 총동문회장,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 강희만 영생교회 담임목사 등이 축사를 했다.

                                                                                                                                      /조인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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