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비전연구소(대표:김종석 목사, 구 교회돌봄연구소)가 주최하는 ‘구역 부흥전략 컨퍼런스’가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전주완산교회(담임 유병근 목사)에서 열렸다.

교회의 ‘성장’과 ‘안정’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교회비전연구소가 7년째 꾸준히 개최하고 있고, 매회 200여명 이상이 모여 배움의 열기를 보이고 있다.

비전연구소의 컨퍼런스 지향점은 ‘전도’와 ‘양육’이라는 분명한 철학을 가지고 일관되게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여타 컨퍼런스들이 ‘전도’에만 치중이 되어 있는 것과 차별화가 되는 부분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권준호 목사(영인송전교회)가 100년이 넘은 전통교회와 지역의 한계에서 전도형의 구역으로 전환해 모든 구역이 배가 부흥한 구역의 모델이 된 교회에 대해 강의했다.

황유석 목사(수원은혜교회)는 기존 성도들만 모이는 구역예배에서 모임의 목적을 전환, 구역예배를 통해 매주 신입교인이 구역에 넘쳐나는 교회와 김종석 목사는 용인송전교회 수원은혜교회를 코칭 및 컨설팅 해 건강한 교회로 세운 부흥의 이야기를 각각 강의했다.

유병근 목사는 교회의 존재 목적이 “영혼구원(마 28:18~20)에 있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그럼에도 전도와 양육형 구역으로 변화되려면 구역원들 모두가 구역의 목적이 영혼구원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구역이 영혼을 살리는 작은 교회라고 생각할 때 비로소 구역과 교회의 부흥이 시작될 수 있다”며 교회 정체성을 강조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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