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대안학교 인가’특별 수요예배

전주삼일교회(담임 오성수 목사)는 지난 14일 오후 7시30분 백윤영 목사(광주청사교회)를 초청해 특별수요예배를 드렸다.

이날 백 목사는 ‘왜 대안학교인가’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그는 “초창기 우리교회 본당이 800석인데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한 달 생활비를 내놓으면서 수리하자고 건의했다”며 “이후로도 많은 장로님들이 동참해주셨고 아이들을 위한 교육관을 편백나무로 새롭게 지었더니 변화가 찾아왔다”고 말했다.

백 목사는 “이 시대 교육의 최대 문제는 뿌리교육의 상실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말씀을 바탕으로 뿌리를 견고하게 하는 교육을 지향하는 곳이 샬롬 스쿨”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2년 3월 5일 광주청사교회에 개교한 신앙특성화대안학교 ‘샬롬 스쿨’에서는 현재 유아(4∼7세), 초·중등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연구소는 신앙, 인격, 지성을 겸비한 세계적 지도자를 양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1교회 1학교 세우기, 세계적인 교육선교네트워크를 구축해 연합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성경을 바탕으로 언어, 수학, 영어, 논술, 한자 등을 교육할 수 있는 교재 51종을 개발하기도했다.

앞서 이날 예배는 오성수 목사가 인도했으며 삼일교회 ‘샬롬 유아스쿨’의 아이들이 찬양에 맞춰 깜찍한 율동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