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온누리교회가 지난 10일 전주대학교에서 채플 부흥과 학생 장학금으로 사용하는 선교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전주온누리교회는 2016년부터 전주대에 복음 전파를 위해 매년 꾸준히 1,000만원씩 기부하고 있다. 그외에도 매월 10만 원씩 기부하며 학생들의 간식비와 지역 목회자의 선교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적극적인 기부와 섬김 활동의 배경에는 전주온누리교회의 새로운선교 문화 정착이 있었다. 멀리 해외에 나가서 선교활동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국내로 유학 와있는 외국인 학생과 내국인 재학생 등 대한민국의 다음 세대를 위한 복음 전파에 더욱 중점을 두고 선교 활동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런 문화가 확산되면서 많은 신도들이 전주대학교와 학생들을 정성과 마음을 다해 섬기며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전주온누리교회 60여 가정은 ‘1유학생-1가정’을 연결해주는 Host Family 제도에 참여하며 유학생을 섬기고있다. 또한 매 학기 30여 명의 성도들이 채플 리더로 참여하여 210여 명의 학생들을 섬기며, 기독교 이념으로 세워진 전주사대부고, 전주영생고에서도 고등학생의 인성교육과 더불어 성경을 가르치고 있다.

이렇게 전주온누리교회 많은 구성원의 헌신적인 선교 활동으로 많은 학생들이 인근 지역 교회에 정착했고 선교 장학금도 수여 받았다. 우리 학교 채플 과정을 수료한 윤지희 학생(간호학과 17학번)은 “지역교회에서 오신 채플 리더분들의 헌신과 많은 사랑 덕분에 기독교에 다시 관심을 갖게 됐고, 인격적으로도 성숙해 질 수 있었다”며 더불어 장학금을 통해 더욱 학업에 전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에 전주온누리교회가 전주대학교에 전달한 선교 후원금은 1,000만원이지만, 매주 전하는 성도들의 헌신과 사랑은 세상의 어떤 것으로도 환산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