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익산시장 후보자 초청소견정책 발표 및 토론회가 지난 1일 익산천광교회(담임 안홍대 목사)에서가졌다. 이날 행사는 익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 유종영 목사, 이하 익기연)와 전북기독신문이 공동 주최하고, 전북기독교총연합회, 전주시기독교연합회 등 14개시군, 전북성시화운동본부,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국민연합, 전북기독언론협회가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익산시장 후보는 김영배 후보와 정헌율 후보가 소견정책에 나서 자신들의 견해를 밝혔다. 또, 패널로 전북기독교총연합회 동성애대책위원장 유병근 목사와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국민연합 공동대표 임채영 목사가 나서 전북도지사, 전주시장등과 같이 ‘성적지향’과 ‘성평등’, ‘국민을 사람으로’, ‘출산율 대책’ 등을 주제로 질문을 갖고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익산시장 김영배 후보와 정헌율 후보는 두 후보 모두 동성애에 대한 반대입장을 가졌으며, 성평등에 대한 부문에 대해 김영배 후보는 “윤리적으로 맞지 않아 반대한다”고 피력했고, 정헌율 후보는 “성소수자 인권도 중요하다. 그러나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있고. 피조물이므로 명령을 거역할 수 없다. 익산시인권조례 등이 나 자신도 모르게 통과될 수 있다. 매일 점검하며 이를 지켜내겠다. 종교를 선거에 이용해서는 안 된다. 먼저 정치인이기 전에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저출산 해결 정책에 대한 견해는 김영배 후보가 “대기업 등 유치를 위한 행정정책 변화가 필요하며, 사업하기 좋은 환경과 근로자는 일하기  좋은 만들면 인구도 증가되면서 일자리 창출도 된다”며 저출산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에 정헌율 후보는 저출산 해결 정책에 대해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으로 지난 2년 동안 교육여건이 좋아졌다. 그럼에도 보육서비스 질 지원책 대폭강화하겠으며, 익산을 교육도시로 다시 만들겠다. 양육과 보육, 교육비 부담으로 출산율이 저하됐다. 어린이집 무상교육 시행토록 하겠다. 새 생명에 대해 익산시가 키우겠다. 우리 모두의 자식으로 키우겠다“고 했다.

 이밖에 김영배 후보는 식품클러스터단지 구체적인 사업방안 정책에 대해 “국가식품 클러스트 단지는 100만평으로, 1만 2천여명의 근로자가 일할 수 있는 근로여건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가식품클러스트단지가 60만평 미분양 중이다. 나머지도 분양에 힘쓰겠다. 현재 국비 50%,도비 15%, 시비 34%로 대비 운영을 100% 국비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밝혔다.

 정헌율 후보는 무슬림들의 난민 정책에 대해 “사람으로서는 마땅히 받아줘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익산시 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사회적 문제 등이 야기된다면, 안전장치가 확보되기 전까지 헌법이 통과 돼서는 안 된다. 익산시에 무슬림들이 유입돼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테러와 강간 등 사회적 문제 등이 심각하게 일어날 수도 있다. 우리지역에 무슬림단체가 들어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 2년 전할랄식품이 익산 왕궁에 조성된다는 소식을 듣고, 최선을 다해 막아냈다.할랄식품 몸통이 최순실씨로 밝혀졌다.”고 했다.

 종교별 복지 정책에 대해서는 김영배 후보는 “익산기독교 복음화가 30%이상인 것으로 알고 있다. 익산기독교연합회와 교회 지도자들과 협력해 조화로운 복지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했다.

 정헌율 후보는 복지정책에 대해 “청소년수련관, 노인요양병원 등이 추진된다면 적극 참여하겠다. 타 종교는 복지 정책이 잘 갖춰졌다. 반면에 기독교는 정책적으로 부족한 면이 있다. 이정책을 잘 준비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했다.

                                                                                                                                      /심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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