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선교단체전북연합회(회장 류봉춘목사)는 ‘제29회 장애인주일 연합예배’를 전주샘물교회(담임 서화평 목사)에서 지난 2일 오후 4시 드렸다. 이날 연합 예배에는 전북장애인연합 증경회장 류봉춘 목사, 작은샘골공동체 대표 김삼수 목사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전북장애인연합은 장애인 선교 및 인식계몽,기독교재활복지관련 등 사업을 목적으로 1986년에 설립됐다. 87년에는 한국장애인선교단체총연합회(이하 한장선)에 가입해 장애인권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면서 섬겨왔다.

또, 1996년에는 한장선이 문화체육부의 법인 허가를 받고, 전북장애인연합은 한장선 전북연합회로 명칭을 바꿨다.

류봉춘 목사는 “전북장애인연합은 장애인주일예배, 순회예배, 수련회, 찬양제, 장학금전달 등 사역을 펼쳐왔다. 전국 최초 장애인 선교단체가 전북에서 설립됐다”며 “설립 초기에는 홍보지를 제작해 주로 남원, 익산, 군산, 전주등 전북지역의 교회를 찾아 엘리베이터와 경사로설치 등을 부탁했다. 당시에는 장애인 편의시설이 전무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1부 예배는 김광열 목사(한마음벧엘교회) 사회와 함께 수화통역은 윤여진 교사가 나섰다. 대표기도는 송기순 목사, 특별찬양은 샘물콜링여성합창단, 말씀은 류봉춘 목사 ‘아무나 와도 좋소’ 제목 설교, 예물봉헌에서는 찬양사역자 심지선 집사 ‘천번을 불러도’ 등, 봉헌기도는 이진수 목사(전주에바다교회), 축사 및 축도는 서화평 목사가 맡았다.

2부 찬양제는 김삼수 목사 사회로 예수재활원찬양단 ‘실로암’, ‘아주 먼 옛날’ 등, 전주에바다수화찬양단 ‘예배합니다’, ‘겸손의 왕’등, 조만행 선교사는 ‘이 생명 다할 때까지’등 은혜로운 찬양을 선사했다.

김삼수 목사는 “장애인주일 연합예배는 같은 믿음을 가진 장애인들이 한마음이 되어 연합하는 소중한 자리”라면서 “이번 예배를 위해 정성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샘물교회 서화평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말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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