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권조례 시행규칙’을 지난 17일 입법예고 해 논란이 일고 있는 전북도가 국가인권위원회에서 권고한 차별금지법 독소조항을 삭제하기로 잠정 결정했다. <속보>

지난 22일 오전 11시 전북도 인권위원회(센터장 양현수)와 전북기독언론협회(회장 김영만 장로)는 도인권위 사무실에서 국가윈권위원회에서 권고한 시행규칙 가운데 차별금지법 독소조항을 삭제하기로 합의했다.

이번에 삭제키로 한 차별금지법 독소조항은 종교(이단 포함), 임신 또는 출산(청소년 해당), 가족형태(동성결혼 포함),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종북 포함), 전과(前科), 성적지향(동성애), 병력(病歷) 등에 대한 비판을 금지하고 있다.

전북기독교총연합회 차별금지법 대책위원장 황인철 목사는 “동성애 합법화땐 비정상을 정상이라고 주장하면 범법자가 된다.

특히 학교동성애 교육으로 이 땅이 동성애자 천국이 돼 가정을 파괴하고, 에이즈병을 유발해 국가경제에도 큰 손실을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