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의 기쁨과 사랑의 빛 밝혔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박종숙 목사)는 지난 11월 30일(토) 오후 5시 30 분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성탄트리 점등예배를 드리며 성탄의 기쁨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온누리에 전했다.

먼저 전주대학교 경배와찬양팀의 찬양 인도로, 베드로남성합창단이 ‘기뻐 하라 복음의 소식을’이라는 제목으로 특송을 올리며 예배 분위기를 더욱 풍 성하게 만들었다.

이어, 기성 총회장 류승동 목사, 전 합신 총회장 홍종필 목사, 전 기침 총회장 박종철 목사, 전 개혁대신 총회장 김정호 목사가 축사에 나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선포하며 참석자들과 함께 감동을 전했다.

예배는 상임총무 남기곤 목사의 사회로 시작, 선임부회장 박재신 목사의 기도, 서기 문화규 목사의 성경봉독(요한 복음 1:1-5, 8:12), 베드로남성합창단의 찬양, 상임부회장 송시웅 목사의 설교, 직전회장 김복철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송시웅 목사는 ‘빛 되신 예수님’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어둠 속에서 희망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예수님은 빛과 생명의 근원이 된다”라며 참석자들 에게 믿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예배 후에는 전기연 회장 박종숙 목사, 김용완 전북CBS 대표, 우범기 전주 시장 등이 인사와 환영사를 전했다.

또한, 각 교단별 전·현직 총회장들이 축사에 나서 성탄의 메시지를 선포하 며, 기독교 신앙이 지역과 사회에 전하는 화합과 사랑의 빛을 강조했다.

점등식은 베드로남성합창단의 찬양 속에서 트리에 불이 밝혀지자 환호와 찬사가 터져 나왔다.

예배를 마친 성도 들은 성탄의 기쁨을 나누며, 어둠 속에서도 빛을 비추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다시금 다짐했다.

전주연 회장 박종숙 목사는 “성탄 트리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의 빛이 전 주와 온 땅에 전해지기를 소망한다”라며 “이 빛이 우리 삶과 지역 사회 속에서 희망과 연합의 상징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내년 1월까지 성탄트리의 불빛이 밝혀진 전주 오거리문화광장은 성탄절까지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영적 위로와 축복의 장소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김제시기독교교회연합회도 지난 30일 (토) 오후 5시 30분 김제역 광장에서 ‘김제선한이웃’과 함께 2024 성탄 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예배는 연합회 부회장 조영배 목사(김제침례교회) 사회로 김제사장로회 회장 박광성 장로(신흥교회) 기도, 연합회 서기 최재섭 목사(산동교회) 성경봉독 후 연합회장 이종성 목사(백산성결교회) 가 “주님 빛으로 오시다.”를 주제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셔서 온 인류를 구원하시려고 독생 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신 것을 전 세계가 감사드리는 성탄절을 앞두고 김제 ‘선한이웃’이 청소년 작은음악회를 함께 열어주어서 감사를 드린다.

성탄 트리 점등식과 음악회를 위해 힘쓰고 협력해주신 분들과 김제 지역 220여 교회에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연합회 총무 최대식 목사(성장교회) 광고와 전 연합회 회장 최경엽 목사(부건교회) 축도로 마쳤다.

2부 성탄 트리 점등식에 앞서 김제 ‘선한이웃’ 총무 김정규 목사 사회로 김제 선한이웃 대표 최정호 목사(예수사랑교회) 환영사와 내빈 축사 후 사랑의김장 나눔과 연탄나눔, 트리 점등식 및 불꽃놀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3부에서는 청소년 작은음악회가 열렸다. 한편 익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창주 목사)는 6일 오후 6시 익산역에서 성탄 트리 점등식을 연다.

/임채영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