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어린이 돕기 3천만 원 전달

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박종숙 목사, 이하 전기연)는 지난 9일(화) 확대 임원회의를 열고 부활절연합예배에 대한 평가의 시간을 가졌다.

회장 박종숙 목사(사진)는 “연합예배를 위해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와 사랑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목사는 “코로나로 인해 침체되고 무기력해진 교회들을 일으켜 세우고, 튀르키예 땅에 부활하신 주님의 사랑을 흘려보내기 원하는 마음으로 기도 하며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를 준비했다.

하나님께서 크신 은혜 베풀어 주셔서 감사와 기쁨으로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를 잘 드릴 수 있었다”라며 “쉽지 는 않은 일이었지만, 임원들은 하나가 돼 기도하고, 권면하고, 각자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해 뛰었다.

또, 많은 교회와 목사님들, 기관과 단체들에서 주님의 사랑으로 호응하고 성원해 주셨다”라고 말했다.

박 목사는 또 “많은 성도님들이 헌금에도 적극 참여해 교회, 기관, 단체, 개 인이 참여해 주신 후원금과 헌금 총액은 8천4백70여 만원(현장 헌금 1천4백 70여 만원 포함)이다”며 “이중 경비로 사용한 금액은 3천5백80여 만원(체육관 임대료, 팸플릿 제작, 오케스트라 조직 및 연합 찬양대 운영 및 기타)이다” 라고 설명했다.

박 목사는 이어 “전기연은 이번 부활 절연합예배를 통한 ‘재난 지역 희망 재 건사업’의 일환인 튀르키예 어린이들의 트라우마 치유에 3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라며 “남은 금액은 본 연합회의 상시 사업인 미자립교회 지원, 청소년 사역, 이단 대책, 어려운 이웃돕기 등에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 앞으로도 계속 사랑과 관심 그리고 기도를 부탁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 목사는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 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덕분에 저희 연합회 임원들은 힘들기는커녕 내내 행복했다”라며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사랑이 튀르키예 어린이들에게도 전달돼 그들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연합회 임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