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박종숙 목사)는 부활절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 화 일환으로 부활절 계란 팔아주기 행사를 열었다. 

회장 박종숙 목사는 “부활절을 맞이해 어려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 활절 계란 팔아주기를 선교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전주시에 소재한 각 교회가 협력해 지역 농가 경제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부활절 계란 팔기는 전통시장활성화대책위원회(위원장 김철호 목사)와 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이사장 이상규 목사)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온고을사랑나눔연합회 이사장 이상규 목사는 “부활절에 계란을 장식하고 함께 나누는 일은 죽음을 이기고 새로운 생명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을 기뻐하는 기독교 신앙의 오랜 전통이다”라며 “이러한 전통 속에는 차가 운 겨울을 보내고 찾아온 따뜻한 봄의 활기와 생명,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와 차갑고 딱딱한 껍질 안에 숨 쉬는 생명과 마침내 그 껍질을 깨고 태어나는 새로운 생명의 신비 등 다양한 신앙적 의미가 담겨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규 목사는 “이번 계란팔기는 전주시에 소재한 각 교회가 발 벗고 나서 지역농가에 작은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임채영 기자

<저작권자©전북기독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