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첫 ‘거룩한 방파제 국토순례’가 오는 3월 4일(월)~ 4월 1일(월)까지 28박 29일 간 전남 진도~ 경남 거제까지 약 517km 거리에 달하는 남해안을 걸으며 진행된다. 

 진도를 출발해 해남, 강진, 장흥, 보성, 고흥, 벌교, 순천, 여수, 광양 등을 차례로 지나 경남 남해, 사천, 고성, 통영, 거제까지 총 15개 지역을 방문한다. 

 각 지역에서는 선포식과 기도회 등을 진행하며 끊임없는 성혁명 시도로부터 교회와 성도, 나라를 지킬 ‘거룩한 방파제’가 될 것을 다짐하게 된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및 국토순례단은 지난 2015년에 한국교회 연합단체와 교단, 시민단체가 연합해 동성애 퀴어축제반대 국민 대회를 진행하며 출범했다. 

 이들은 매년 진행되는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집회를 넘어, 다음 세대와 가정을 파괴하고 학교와 교회를 위협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비롯해 학생인권조례, 성혁명 교육과정, 국가 인권정책 기본계획(NAP), 생활동반자법, 아동 기본법, 청소년 성중독 등을 막기 위한 거룩한 연합운동을 시작했다. 

 거룩한 방파제는 국토순례로 지도 위에 그려지는 선을 통해 대한민국에 거룩한 방어선을 구축한다는 목표로 올해도 2~3차례 순례를 이어갈 예정이다. 

 거룩한 방파제는 지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 기독교회관에서는 제4차 국토순례를 소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단장 홍호수 목사(거룩한방파제 사무총장)를 비롯해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에스더 기도운동 대표), 운영위원장 신상철 목사(더복있는교회), 특별위원장 최영학 목사 등이 자리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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