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로 사는것과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

기장 전북여교역자회(회장 은성남 목사)는 지난 1월 29일(월) 오후 1시 전주 야베스비전교회(유미란 목사)에서 2024 ‘이야기설교 세미나’(네러티브 설교)를 열었다.

이번 이야기설교 세미나는 설교를 처음 듣는 초신자와 새가족도 들리는 이 야기 형식의 세미나이며, 전주성광교회 박철 담임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진행 했다.

회장 은성남 목사는 “전북여교역자 회 30회를 마무리하며 ‘목회지원 프로그램3, 이야기 설교 세미나’를 준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은 목사는 "목회자 지원 프로그램 첫 번째는 공동구매와 제작후원으 로 ‘어버이주일 생화코사지’를 제작해 주문교회에 전달했다.

두 번째는 ‘미리캔버스’를 이용 웹카드를 제작해 보고 활용법을 익혔다”라며 “30회기를 마치기 전에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를 임원들에게 묻고 얻은 답은 ‘설교자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와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 이었다”라고 했다.

또, ”마침 전북여교역자회를 지지하고 후원하시는 박철 목사님을 소개받게 돼 ‘목회지원 프로그램3’를 열게 됐다 “며 ”박철 목사님의 강의를 통해 ‘설 교자’로서의 진정한 면모를 만나고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위한 복음 선포자로 서의 사명을 이뤄가시기를 소망한다” 라고 덧붙였다.

이날 강의에 나선 박철 목사는 ‘효과적인 이야기설교’ 주제로 말씀을 전했 다.

박 목사는 ”우리는 한국교회가 위기라고 말하는 이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 다. 무엇으로 우리가 위기를 이겨내고 비상할 것인가?

가장 핵심은 역시 진리의 말씀, 십자가 복음의 선포라고 생각 한다“라며 “최근 코로나 3년을 지나면서 청중들이 가장 흥미를 느끼며 쉽게 공감을 하는 설교형식이 바로 이야기 설교이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넷플릭스 등의 영화나, 드라마 속 이야기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야기설교(신설신학)를 지난 2015년부터 8년을 연구한 뒤에 실제로 최근 2년 6개월 동안 주일설교에 실제로 적용했다.

결과는 긍정적 이었다“며 ”교회가 신도시로 이전한 후에 교회당 중축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나, 시설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에 관계 없이 2023년 한해 모두 30가정이 등록했다. 87%가 정착했다. 교회 정착의 1순위 요인은 이야기설교였다.” 라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