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각 연합회 성탄트리 점등예배 드려

성탄절을 앞두고 도내 각 지역 기독교 연합회는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시내 중심가에서 주님 오심을 축하하는 성탄트리 점등식 예배를 드렸다.

전주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복철 목사)는 지난 2일(토) 오후 5시 30분에 전주시 오거리문화광장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트리 점등예배’ 를 드렸다.

올해에는 지난해에 이어 성탄트리와 함께 오거리문화광장 주변을 아름다 운 빛으로 꾸며져 시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손문섭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점등예배는 전주장로합창단의 찬양, 선임부 회장 송시웅 목사의 기도, 상임부회장 박종숙 목사의 ‘큰 기쁨의 좋은 소식’ 제목의 설교, 김동하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어 김복철 목사와 김용완 전북CBS 대표의 인사말, 서거석 전북교육감과 우범기 전주시장,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 전 통합총회장 신정호 목사, 전 기침 총회장 박종철 목사, 개혁대신 총회장 김정호 목사 등 축사, 손문섭 목사의 내빈소개, 선임총무 남기곤 목사의 광고로 진행됐다.

익산시기독교연합회(회장 김바울 목사)도 지난 4일(월) 오후 6시 익산역 광장에서 2023 성탄트리 점등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 전 오프닝 난타 공연으로 문을 열고, 준비위원장 김창주 목사(이리팔 복교회) 인도로 익산시장로연합회장 양만주 장로(고현교회) 기도, 연합회 서기 이종열 목사(행복한 침례교회) 성경 봉독, 회장 김바울 목사(순복음중앙교 회) “빛으로 오신 예수님” 주제 설교, 연합회 총무 안성국 목사(평안교회) 광고 후 연합회 사회통합위원장 전춘식 목사(보광교회 원로) 축도로 마쳤다.

2부는 정헌율 익산시장 축사 및 인사 말씀, 한동연 익산시 의회 부의장 축사 후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찬송을 부르며 트리 점등식을 열었다.

이어 드림합창단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원어와 4부 찬송을 아카펠라 로 부르고, 성탄캐럴을 부른 후 순서를 마쳤다.

연합회는 다양한 행사를 위해 다과와 차를 준비하였고, 특히 평안교회(안성국 목사)에서 커피와 차를 준비하여 추운 광장에 온기를 더했다.

정읍시기독교연합회(회장 안진영 목사)는 지난 3일(주일) 오후 5시 오거리 분수대에서 정읍시와 시의회 후원으로 제59회 성탄트리 점등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정읍시 에버그린 콰이어 합창단의 찬양 후 회장 안진영 목사 인도로 부회장 강한석 장로(영생교회) 기도, 홍용휘 목사(두암교회) 성경봉독, 아름다운교회 찬양단 특송, 전 회장 문성하 목사(선교교회) 설교, 총무 이용원 목사(주의은혜교회) 광고 후 다 같이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불렀다.

전 회장 이상균 목사(정읍벧엘교회) 사 회로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고경윤 시의회의장의 축사 후 부회장 권형준 목사(정읍명성교회) 사회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순창군기독교연합회(회장 김엽 목사) 는 지난 1일 오후 5시 순창고등학교 사거리 앞 독대 마당에서 성탄절 트리 점등식 행사가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 등을 비롯하여 관내 사회단체장과 교인등 약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점등식은 내빈 소개에 이어 기념 예배와 축사 및 트리 점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아기 예수님의 가르침과 사랑의 손길을 되새기며, 군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했다.

순창군기독교연합회는 순창의 랜드 마크로 자리 잡고 있고, 유동 인구가 많은 독대마당에 내년 1월 중순까지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야간 경관과 볼거리를 개선하고 군민과 신도들에게 나눔과 사랑, 희망의 불빛으 로 세상을 비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채영· 심은혜· 이원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