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근대역사기념관 운영위원회 출범

사)전북기독교성지화사업추진위원회 (이사장 신충식 예수병원장, 이하 전북 성지화추진위)는 전주시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운영위원 위촉식 및 위원회 출범식을 지난 10월 23일(월) 오전 7시 30분 전주시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4층 강당에서 가졌다.

지난해 10월에 개관하여 기독교근대 역사기념실과 구)바울기념의학박물관 을 운영중인 전주기독교역사기념관은 도내 교회와 예수병원 및 기독교 단체의 기도와 후원으로 세워졌다.

하지만 현실은 개관 후 지자체 지원 없이 후원으로만 기념관을 운영하며 1년 간 계속 누적되는 운영비의 증가로 어려움에 봉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개관 1주년을 맞아 전주시 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운영위원장에 김동하 목사(한동교회)를 비롯해 총 16명의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신충식 예수병원장은 “2018년부터 전북지역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연합해 기독교근대역사기념관 건립 목표를 위해 하나로 모였다”라며 “이번 운영위 원 위촉식은 더욱 준비된 더 나은 전라북도 기독교성지화를 위한 초석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운영위원장으로 추대된 김동하 목사 는 “전주의 근현대 기독교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주기독교근대역사 기념관이 지난해 10월 7일 개관 예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며 “전주를 비롯 호남지역에 가난과 무지, 우상숭배에 찌든 어둠의 이 땅에 빛과 생명인 복음을 전하기 위해 젊고 빛나는 선교사님들이 불꽃처럼 생명을 태운 고귀한 희생과 순교 위에 오늘의 교회와 목회자들이 서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교사님들이 생명 바쳐 전해 준 복음과 그들의 사랑을 잊지 않고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전주기독교근대 역사기념관이 그들의 것, 그들의 일이 아니 우리의 것, 나의 일이라는 믿음으 로 전주시내 목회자와 온 교회가 사랑에 빚진 자의 심정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기도하고 협력하기를 간절히 소망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예배는 관장 최원탁 목사 사회로 위원 진두석 목사 기도, 위원 이상규 목사 성경봉독 후 전북총연 전 회장 황 인철 목사가 ‘지혜로 건축하고, 명철로 견고하라’를 제목으로 설교했다.

다음은 위원명단. △위원장 김동하 목사 △총무 김성룡 목사 △위원 김석호 목사, 김철호 목사, 남기곤 목사, 박종숙 목사, 서화평 목사, 신현모 목사, 유정인 목사, 이국진 목사, 이상규 목사, 진두석 목사, 진재성 목사, 홍융희 목사, 성동기 장로, 정형석 장로

/임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