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교단도 가을 정기노회 잇따라 개최

도내 합동교단 노회의 가을 정기회가 계속해서 열리고 있다.

합동 동전주노회는 제97회 정기회 및 목사장로 수양회를 지난 17일(화)~18일(수) 양일간 서천 유스호스텔에서 열었다.

예배는 노회장 이한열 목사(부남제일교회) 인도로 부노회장 김용철 장로(주양교회) 기도, 노회장 이한열 목사 ‘홍해바다가 갈라진다는 것은?’ 제목 설교 후 박용태 목사(전주제자교회) 집례로 성찬식을 한 뒤 이한열 목사 축도로 마쳤다.

동전주노회는 김성권 목사(교회), 이문규 목사(전주예촌교회), 이재택 목사 (은천교회)에게 은퇴패를 증정하고, 박남수 목사(전주영광교회) 안수식과 김정태 강도사(전주은진교회) 인허식을 한 뒤 임직자 박남수 목사 축도로 마쳤다.

합동 전북제일노회(노회장 서상진 목사)는 지난 16일(월) 오전 10시 전주세향교회(김충만 목사)에서 176회 정기가을노회를 열었다.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박주석 목사의 기도와 서기 백선웅 목사의 성경봉독 후, 노회장 서상진 목사(장교교회)가 ‘주께 쓰임 받기 위하여’를 제목으로 “우리 삶의 목적은 잘 살고 부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얼마나 쓰임 을 받느냐에 달려있다.”라며 “아무도 타지 않은 매어있는 나귀 새끼처럼 정 결하며 성령님께 매어있을 때 하나님께 쓰임받을 수 있다”라고 말씀을 전 했다.

이어, 직전노회장 박상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정회를 한 후, 고시 합격자 목사 임직식을 거행했다.

목사 임직식에서 김동하 목사(전주한 동교회)는 “주의 종은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기보다는 지켜 행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아골골짝 빈들에도, 소돔 같은 거리에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설안선 목사(새백성교회)는 “주의 종은 매끄러운 물맷돌로 골리앗의 심장을 찌르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는 심정으로 광야의 세례 요한처럼 말씀을 전파해야 한다”라고 권면했다.

/임채영 · 심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