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북문교회(송정헌 목사)가 설립 70주년 기념 임직감사예배를 지난 

24일(토) 드렸다. 

 이날 임직식에서는 김장수, 박웅규, 손병선 등 3명이 장로로, 정원탁 등 

5명이 집사로, 김난영 등 34명이 권사로 임직됐다. 그리고, 양윤임 등 5명

이 명예권사로 추대됐다. 

 예배는 송정헌 목사의 사회로 배월교회 이주백 목사의 기도, 시온성찬양

대 찬양, 전주노회 서기 김세영 목사의 성경봉독(출 32:25-29), 합동총회 

서기 고광석 목사 ‘헌심이 아니라 헌신’ 제목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임직식은 송정헌 목사 사회로 임직자 소개, 박희정 목사(전주온누리교회) 

장로 임직 기도, 김동연 목사(전주영생교 회) 안수집사 임직 기도, 김종홍 

목사(더 온누리교회) 권사, 명예권사 임직 기도 후 공포했다. 

 이어, 서정수 목사(동은교회) 임직자에게 권면, 이영배 목사(전주에덴교

회) 교인들에게 권면, 준비위원장 한성모 장로 광고, 전주노회 노회장 최락

일 목사 축도로 마쳤다. 

 송정헌 목사는 “예수님은 지상의 모든 교회를 내 몸이라고 하셨다. 

교회를 세우시고 그 교회를 통하여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누구인가를 

보여주게 하셨다”라며, “이것이 예수님의 꿈이다. 

 전주북문교회는 70주년을 맞이해 이 예수님의 꿈을 간직하겠다. 예수님 

이 생각나는 교회가 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예수님은 모든 교회에게 천국의 열쇠를 맡기셨다. 이것이 교회

의 사명이다. 교회는 교회 밖에 있는 사람들이 천국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그 문을 열어주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라면서 “전주북문교회는 이 사명

을 잊지 않을 것이며, 다시 100년을 바라보며 촛대이신 예수님을 향해 달려

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북문교회는 합동 전주노회 소속으로, 1953년 진북동에서 창립됐으며 

현 송정헌 목사가 2016년에, 33년간 시무하며 교회를 성장시킨 이기창 

원로목사에 이어 부임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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