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기독교연합회가 전북대 석좌교수(화학공학부) 한윤봉 장로를 초청하

여 목회자 세미나를 열었다. 

 지난 21일(수) 군산드림교회(임만호 목사)에서 ‘창세기는 사실이다’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 한윤봉 교수는 “현대인들은 ‘진화론과 빅뱅우주론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사실이다’란 교육 때문에 창세기를 기록된 대로 믿지 

못하고 있어 안타깝다”라며 “성경의 권위와 무오성은 기독교 신앙의 

근본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되었기 때문에 오류가 없으며 하나님 

말씀으로써 권위를 가진다”라고 밝혔다. 

 한 교수는 기독교 정통교리는 창세기 1~3장을 기초로 하고 있다며, 

창세기에 기록된 대로 ‘창조와 타락과 심판과 구원의 약속’을 믿지 않는다

면, 기독교 신앙은 무너지거나 변질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세상이 변한다 하더라도, 타협할 수 

없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천지만물을 6일 동안 말씀으로 창조하셨음을 

믿는 성경적 창조신앙과 그 위에 세워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신앙, 

그리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고대하는 재림신앙이다 라고 강조했다. 

 창세기가 사실이라면, 피조세계는 전지전능하신 창조주의 지혜와 설계로 

창조되었기 때문에 피조 세계의 특징은 ‘우주와 생명체는 최고 수준의 

아름다움과 질서와 조화를 가지고 있다’라는 것이다. 

 한 교수는 “아름다움과 질서와 조화는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런 

것이 가능하게 하는 기본원리가 있어야 하는데, 이를 과학법칙이라고 

한다”라며, “과학법칙은 우연히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이런 사실은 창조주를 부정하는 진화론으로 결코 설명할 수 없다. 

최고 수준의 아름다움과 질서와 조화, 그리고 이런 것을 가능하게 하는 

과학 법칙들은 로마서 1장 20절에서 교훈하고 있다. 

 즉, 피조세계에 내재된 하나님의 창조 능력과 신성의 결과이다”라고 

밝혔다. 

 또 한 교수는 “자연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움직이고 있는데 어떤 힘이 

작 용하기 때문이며, 이는 ‘누군가가 움직이게 하였다’는 것을 뜻한다. 

자연 스스로는 그렇게 할 수 없기 때문에 ‘천지만물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은 창조주 하나님이 계심을 입증한다”라면서 “낮과 밤이 나뉘고, 계절

과 날과 해가 바뀌는 것을 구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창 1:14)처럼 천체 

운행에 질서가 없다면 일어날 수 없는 물리적 현상으로서, 하나님이 넷째 

날에 우주 법칙들을 정하셔서 천체 운행에 질서가 유지 되도록 하셨음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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