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창립 68주년을 맞이한 전주남성교회(안효관 목사)가 헌당감사예식 

및 항존직 임직예식을 지난 18일 주일에 드렸다.

  전주서문교회에서 개척한 남성교회는 2004년 10월 19일에 담임으로 

부임한 안효관 목사의 리더십과 온 맘 다해 예 배자로 살아가기를 소망하

는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다해왔다. 

 이날 행사는 예배와 헌당감사예식, 임직예식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 전주노회 주관으로 드려진 이날 예배는 안효관 목사 인도로 장로부

노회장 이상호 장로 기도, 남성교회 성가대 찬양, 전총회장 신정호 목사

‘교회는?’(느혜미야 8:8-12) 제목 설교, 노회장 주삼문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헌당감사예식은 안효관 목사 집례, 건축 및 헌당약사, 봉헌, 봉헌선언, 

전 노회장 박남석 목사 축사 등 순으로 이어졌다.

 새 예배당 기공예배는 2010년 6월 27일 황치형 장로가 건축위원장을 맡

아 진행됐고, 12년 만에 교회가 성도들의 헌신으로 헌당감사예배를 드리

게 됐다. 

 임직예식은 안효관 목사 집례, 임직자 호명, 서약, 전주노회 부노회장 박종

숙 목사 장로안수기도, 평화중부교회 김보한 목사 집사안수기도, 대은교회 

김종욱 목사 집사취임기도, 전 노회장 이보운 목사 권사안수기도, 선포, 

황승민 집사와 이다래 자매 축가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전노회장 서화평 목사(샘물교회) 축사, 전 노회장 임현희 목사(팔복

산교회) 임직자에게 권면, 전 노회장 임기수 목사(예은교회) 교우들에게 

권면, 기념품 증정, 신임장로 옥근호 장로 인사, 당회서기 현웅 장로 광고 

등 순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날 장로 5명, 안수집사 2명, 권사 7명이 임직을 받았고, 명예권사는 5명

이 추대됐다. 

 담임 안효관 목사는 “남성교회 담임 목사로 부임한 지 20여 년이 됐다.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에 이르렀다. 12년 전에 시작한 교회 건축이 오늘 

헌당 감사예배를 드림으로써 마치게 됐다”라며, “함께 울고 웃었던 성도님

들의 헌신과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더 겸허히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역을 성실히 감당하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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