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교회에서 멀어졌던 아이들을 다시 교회로 오게 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다. 

 전주 초청교회(박중원 목사)는 ‘2023 어린이 초청데이’를 지난 10일(토)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열고 다음날 주일에 30여 명의 어린이들이 교회에 

출석하는 등 풍성한 열매를 거뒀다. 

 초청데이 행사에서는 오전 10시~ 1시까지 28개 부스를 설치돼 어린이들

이 자유롭게 원하는 부스에 참여하여 즐겁게 교제하는 시간을 갖도록 진행

했다. 

 초청교회는 이날 버블 체험, 포토존, 네일아트, 판박이 스티커, 종이컵 쌓

기, 펭귄 얼음 깨기, 자석낚시, 드론 시뮬, 토마토 모종 심기 등 8개의 체험 

부스와 디폼블록 피젯스피너, 핸드폰 그립 톡, 열쇠고리, 풍선스티커, 부채

꾸미기 등 5개의 만들기 부스, 너프건 사격, RC카레이싱, 로봇축구, 자전

거 운전, 농구 자유투, 에어바운스, 미니 에어바운스, 컬링)등 8개의 활동부

스, 주먹밥, 떡, 떡볶이, 어묵, 팝콘, 솜사탕, 에이드 등 6개의 먹거리 부스

를 운영했다. 

 특히, 복음부스에서는 복음방을 운영하여 1:1로 복음을 전했다. 

오후 1시부터는 본당에 모여서 ‘기쁨의 아이들’의 워십, 백선일 집사의 레

이저쇼, 2교구 성도들의 무언극 공연이 있었다.

 이어, 박희열 목사가 진행하는 복음 메시지를 통해 과학 법칙을 뛰어넘는 

초자연적인 예수님의 능력을 들려주며 영접기도를 가졌다. 

 마지막 순서는 등록하면서 나누어준 종이팔찌에 기록된 행운권 번호로

선물을 추첨하는 시간도 가졌다. 

 총괄 진행자 박희열 목사는 “지난해 에 240여 명이 참여했는데 이번에는 

320명이 넘는 아이들이 참여했다. 

 먼저, 아이들이 흥겨워했다. 초청데이를 앞두고 2주 동안 학교 앞에서 

스파이더맨 의상을 입고 홍보를 한 것도 많은 친구들이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라고 밝혔다. 

 초청교회는 미취학 아동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호성동에 소재한 유치원을 

방문해 손수건 선물 전달과 학부모들에게 초청데이를 소개하하기도 했다. 

 이날 초청데이를 섬겼던 교사들은 많은 어린이들이 교회 마당에 가득 찬 

모습만 봐도 설레었고, 코로나 이후 모처럼 즐겁게 웃는 잔치같은 시간이 

어서 좋았다고 했다. 

 무엇보다, 부모님과 함께 참여한 어린이들도 많았고 무더운 날씨였지만 

진행한 성도들과 아이들 함께하는 기쁨의 축제였다. 

 초청교회는 6월 11일 주일에도 유치부, 유년부, 소년부로 나누어서 2차 

초청데이를 진행했다.

 예배 전후 약식으로 코너활동을 진행하고 특별 선물 등을 준비했다. 

 초청데이에 참여했던 새 친구 중에 30명이 넘는 아이들이 참석해 예배를 

드리고 코너활동 도 했다. 

 박희열 목사는 “예상보다 많은 아이들이 참여해 감사했다. 이 기회를 통해 

복음을 들은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교회를 참석하도록 관리해 갈 것이

다”라며, “이러한 즐거운 추억이 아이들의 마음밭에 잘 뿌리내려서 

하나님의 때에 신앙이 회복되는 귀한 밑거름이 될 것을 소망한다”라고

했다. 

                                                                                              /임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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